LA다저스가 여성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우완 선발 트레버 바우어 관련 프로모션을 취소한다.
'LA타임스'는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8월 20일로 예정됐던 바우어 바블헤드 증정 행사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현재 바우어는 여성 폭력 혐의로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혐의가 사실인지는 사법기관의 조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논란이 있는 선수의 바블헤드를 증정하는 것은 논란이 될 여지가 충분하다. 이미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그의 출전을 금지시키기전까지 그의 선발 등판을 예고해 비난을 받았다. 이번에는 발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이다.
다저스가 트레버 바우어 바블헤드 증정 행사를 취소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바우어는 한 여성과 두 차례 성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여성을 목졸라 의식을 잃게하고 부상을 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수측은 이같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3일 그에게 공무 휴직 처분을 내렸다. 공무 휴직 기간은 7일이지만, 조사가 길어질 경우 연장이 가능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 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가 7일만에 돌아오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바우어의 공백이 길어질 것이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