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농구, 세계벽 절감하고 전패 행진

청소년 남자농구대표팀이 세계무대에서 압도적 기량 차를 보이며 전패를 기록했다. 2021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하위 순위 결정전에 나갔다.

유스 세계랭킹 19위 한국은 예선 C조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한 뒤 8일(이하 한국시간) 1위 미국과 U-19 농구월드컵 16강전을 치렀다. 결과는60-132로 대패. 여준석(19·용산고등학교)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1득점을 기록한 것은 그나마 희망적이다.

여준석은 한국이 미국에 대패하는 와중에도 31분39초 동안 3리바운드 2스틸 1블록을 추가, 선수공헌도(Efficiency) 15를 기록하며 2019 미국프로농구 NBA 글로벌 아카데미 오세아니아 캠프 MVP다운 활약을 펼쳤다.

한국이 세계최강 미국에 막혀 2021 국제농구연맹 U-19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준석(22번)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1득점을 기록한 것은 희망적이다. 사진=FIBA 공식 홈페이지
한국은 9일 오후 11시30분부터 개최국 라트비아와 U-19 농구월드컵 9~16위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이기면 9~12위, 지면 13~16위 플레이오프로 이동한다. 라트비아는 국제농구연맹 청소년 세계랭킹 공동 16위에 올라있다. U-19 월드컵 최고 성적은 1999년 9위다.



한국은 U-19 농구월드컵 10위 안에 든 적이 없다. 2007년 11위가 가장 좋은 성과였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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