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33)가 국내 입국과 함께 본격적인 KBO리그 데뷔 준비에 돌입한다.
LG 구단은 “보어는 오는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LG는 지난달 29일 허리부상을 입은 로베르토 라모스(27)를 방출하고 보어와 총액 35만 달러(약 4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보어는 신장 193cm, 체중 122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우투좌타 내야수로 주 포지션은 1루수다.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메이저리그 통산 559경기 타율 0.253 92홈런 303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15홈런 이상을 기록했고 2017년 25홈런 83타점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에는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며 99경기 타율 0.243 17홈런 45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LG는 보어가 아시아 야구를 경험한 부분이 KBO리그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는 전반기 43승 32패의 성적을 거두며 2위로 마감했다. 1위 kt 위즈와 2경기 차에 불과해 다음달 10일 정규시즌 재개 이후 선두 탈환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올 시즌 타선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보어가 제 몫을 해준다면 LG의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