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파이로 토론토 사장 "진정한 의미의 홈경기 치르게됐다" [인터뷰]

마침내 연고지 토론토로 돌아가게된 마크 샤파이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사장이 소감과 계획을 전했다.

샤파이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가진 화상기자회견을 통해 "670일간 진정한 의미의 홈경기를 갖지 못했다"며 마침내 로저스센터로 돌아가게된 소감을 전했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전날 캐나다 정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의 예외를 적용받았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부터 로저스센터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게됐다.

샤파이로 사장이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 인터뷰 영상 캡처.
샤파이로 사장은 "우리의 홈은 토론토이고, 우리의 홈은 캐나다다. 우리 구단, 우리 선수들에게 이번 복귀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색했다. 그는 911테러 등을 예로 들며 "야구는 언제나 역경을 극복하는 상징이 돼왔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상징하는 존재였다"고 밝힌 뒤 이번 토론토 복귀가 토론토와 캐나다의 회복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곳은 우리가 있어야 할 홈구장이고, 팬들과 다시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재정적인 문제는 (결정에 있어) 아주 작은 부분만 차지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블루제이스는 방역 기준에 따라 1만 5000여 명의 관중을 로저스센터에 입장시킬 예정이다. 악천후 상황이 아닌 이상 공기 순환 개선을 위해 지붕을 열 예정.

그는 "새로운 잔디, 새로운 배팅 케이지 등 여러 시설을 개선했다"며 선수들이 좋아할 환경을 갖췄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선수단에 대해서는 "수정된 격리 지침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론토의 홈 복귀일은 홈 10연전이 시작되는 7월 31일, 혹은 그 다음 연전이 시작되는 8월 21일 둘 중 하루로 예상됐었다. 그는 "10경기는 남은 홈경기의 25%이며, 전체 홈경기의 10%에 해당한다. 여기서 더 연기됐다면 불확실성이 커졌을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홈으로 들어가게된 것의 의미도 부여했다.

그는 류현진, 마르커스 시미엔, 조지 스프링어 등 아직 토론토에서 홈경기를 해보지 못한 FA 영입 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 선수들은 토론토, 캐나다가 이 팀을 선택하는 큰 영향을 미쳤지만, 한 번도 경기를 하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단 사이에는 많은 흥분, 약간의 피로감, 그리고 약간의 안도감이 뒤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선수단 반응도 소개했다.

이어 "불확실한 상황은 이제 끝났다. 선수들이 이 엄청난 도시를 직접 보고 결정을 내릴 수 있고, 이 팀에서 뛰는 것이 도시를 대표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오프시즌 우리의 일을 더 수월하게 만들 것"이라며 연고지의 불확실성이 사라진 것이 다음 오프시즌 FA 영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2주 남은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우리가 개선을 필요로하는 곳은 분명하다. 수비와 불펜"이라고 운을 뗀 그는 "그러나 가장 큰 영향은 꼭 이런 영역에서만 이뤄질 필요는 없다고 본다. 로스 앳킨스 단장을 비롯한 우리 프런트 전원이 쉴 새 없이 일하고 있다. 이번 시즌만이 아니라 그 이후도 바라볼 수 있는 재능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전력 보강이 있을 것임을 의미했다.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블랙핑크 제니 파격적인 노출과 아찔한 실루엣
이정후 김혜성 김하성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