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는 26일 오전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2회전에서 골루비치 빅토리아(스위스·49위)를 상대로 1시간 5분 만에 세트스코어 2-0(6-3 6-2)으로 승리했다.
개회식 성화 최종 점화자로 나섰던 오사카는 예정보다 하루 늦게 1회전에 나서 정싸이싸이(중국ㆍ52위)를 2-0으로 누르고 2회전에 올라왔다.
오사카 나오미가 3회전에 진출했다. 사진(일본 도쿄)=AFPBBNews=News1
이날 오사카는 첫 서브 성공율이 50%를 밑돌았으나 자신의 서브게임을 모두 지키면서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서브 최고 속도는 184km까지 나왔다. 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사카는 4세 때 미국으로 이주해 성장했으며, 일본 국적으로 택해 여자 테니스계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4차례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