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수영 스타 “황선우 100m도 잘할 줄 알았다” [도쿄올림픽]

영국수영 스타 케리앤 페인(34)이 황선우(17)가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한 것에 대해 ‘이변이 아닌 예상할 수 있던 결과’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페인은 28일 범유럽 방송 ‘유로스포츠’에 출연하여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예선·결선에서 레이스를 주도했다. 특히 절반까지 구간기록은 놀라웠다”며 100m 활약을 짐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도쿄올림픽에서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세계주니어기록 및 200m 아시아기록을 경신했다. 페인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개인전에서 레이스를 이끈 자유형 200m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선우가 영국인 베이징올림픽 여자수영 은메달리스트로부터 자유형 100m 아시아신기록 수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진(일본 도쿄)=천정환 기자
황선우는 2019 세계선수권 참가 덕분에 메이저대회가 처음은 아니지만, 당시엔 계영 4x200m만 출전했다. 2년 전 한국이 예선 18위로 탈락하면서 황선우는 결선도 경험해보지 못했다.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결선에서 황선우는 7위에 그쳤지만 0~50m, 50~100m 구간에서는 가장 빠른 선수였을 정도로 폭발력이 대단했다.



황선우는 29일 오전 11시37분부터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결선을 치른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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