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유도 곽동한, 90kg 16강 충격의 탈락…그랜드슬램 무산 [도쿄올림픽]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남자 유도 곽동한(29, 포항시청)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곽동한은 28일 일본 도쿄의 부도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유도 90kg급 16강에서 독일의 에두아르드 트리펠에게 한판패로 졌다.

승부는 불과 17초 만에 갈렸다. 곽동한은 트리펠의 기습적인 바깥감아치기에 대처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한판승을 내줘 8강 진출이 무산됐다.

곽동한(오른쪽)이 28일 일본 도쿄의 부도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유도 90kg급 16강에서 독일의 에두아르드 트리펠에게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일본 도쿄)=AFPBBNEWS=NEWS1
곽동한은 2015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우승에 이어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패배를 당하면서 아쉬움 속에 이번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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