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배구연맹 “김연경, 많은 별 중에 하나뿐인 스타” [도쿄올림픽]

국가대표팀 주장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4일 한국을 도쿄올림픽 4강으로 이끈 후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국제배구연맹은 공식 SNS를 통해 “우리는 또다시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 김연경은 하늘 위 수많은 별 중에서 오직 하나뿐인 존재라고…”이라며 감탄했다.

김연경은 세계랭킹 4위 터키와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8득점으로 한국의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주도했다.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및 런던올림픽에서 득점왕·MVP를 석권한 2011-12시즌 못지않은 활약이었다.

김연경이 한국을 도쿄올림픽 4강으로 이끈 후 국제배구연맹으로부터 “하늘 위 수많은 별 중에 단 하나뿐인 존재”라는 극찬을 받았다. 사진(일본 아리아케)=천정환 기자
한국은 도쿄올림픽 시작 전 세계랭킹 14위였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5위 일본, 6위 도미니카공화국을 꺾은 데 이어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는 터키도 이겨 전력 열세를 극복했다. 도쿄올림픽 기간 김연경이 일본전 30점, 도미니카공화국에는 20점을 기록한 것 역시 한국 내에서는 물론이고 상대 선수까지 포함해도 경기 최다득점이었다.



김연경은 2019 아시아배구연맹(AVC) 챔피언십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 2020-21 한국 V리그 여자부 MVP 등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며 유지한 실력을 본선에서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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