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둘째 날 4타를 줄였다.
고진영은 5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단독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와는 6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2라운드 플레이 하고 있다. 사진(일본 가와고에)=ⓒAFPBBNews = News1
첫날 3타를 줄이며 공동 4위에 자리했던 고진영은 둘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적어냈다. 고진영은 전날보다 순위가 하락했지만 상위권에 포진하며 남은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메달을 노려볼 기회를 잡았다. 2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챈 고진영은 전반에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4번홀과 8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기세를 올렸다. 11번홀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고진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12번홀과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4번홀에서 아쉽게 1타를 잃었지만 고진영은 17번홀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4언더파를 만들었다. 까다로운 18번홀에서도 고진영은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공은 홀을 살짝 벗어났고 파에 만족해야 했다.
첫날 다소 부진했던 김효주(26)도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김세영(28)과 함께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반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33)는 2라운드에서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공동 7위에서 공동 24위로 내려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