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7번 1루수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 4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1로 내려갔다.
좌완 선발 존 민스 상대로 고전했다. 3회 2사 1, 3루, 5회 2사 1, 3루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승부를 잘 가져갔으나 민스의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에 헛스윙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에게는 힘든 하루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를 더 아쉽게한 것은 이렇게 찬스를 놓치고 다음 수비 때마다 실점을 했다는 것이다. 3회에는 오스틴 헤이스에게 홈런을 허용했고, 5회에는 2사 이후 트레이 만시니에게 2루타, 호르헤 마테오에게 3루타를 연달아 얻어맞으며 한 점을 더 내줬다. 이대로 팀이 졌다면 잠못이루는 밤이 됐을 것이다. 팀이 이겨서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 10-6으로 이겼다.
상대 선발 민스(5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1자책)에게 눌렸던 탬파베이 타자들은 볼티모어 불펜을 두들겼다. 그 중심에는 넬슨 크루즈가 있었다. 2-5로 뒤진 6회초 1사 1, 3루에서 좌중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크루즈는 8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2루타를 때리며 결승 타점을 만들었다. 바뀐 투수 딜런 테이트 상대로 때린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3루수 마테오의 글러브를 맞고 뒤로 빠지면서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의 공격은 계속됐다. 완더 프랑코, 마누엘 마고의 안타를 더해 3점을 더하며 10-5까지 격차를 벌렸다.
선발 라이언 야브로는 5이닝 9피안타 2피홈런 4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뒤이어 등판,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던 드루 라스무센은 8회 만루 위기에 몰렸고 리치 마틴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한 점을 허용했다.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앤드류 키트리지가 나머지 이닝을 정리했다. 루이스 헤드가 9회를 마무리했다.
볼티모어의 라이언 마운트캐슬은 이날 1회 안타 출루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상대 유격수 프랑코의 글러브 태그에 머리를 맞고 교체됐다. 오리올스는 뇌진탕 치료 절차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