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어 4번타순 유지한 LG, 6경기 타율 0.125로 평가하지 않는다 [MK현장]

류지현(50) LG 트윈스 감독이 부진한 출발을 한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33)를 향한 평가를 유보했다.

LG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9차전에 홍창기(29, CF)-김현수(33, DH)-서건창(32, 2B)-보어(1B)-문보경(21, 3B)-이형종(32, RF)-이재원(21, LF)-유강남(29, C)-오지환(31, SS)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들고 나왔다.

눈에 띄는 건 보어의 4번타자 1루수 선발출전이다. 보어는 지난 11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KBO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른 뒤 전날까지 6경기 2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타율 0.125로 기대에 못 미쳤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 사진=김재현 기자
전날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고 1루 수비에서도 실책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LG도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면서 5-5 무승부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류 감독은 보어의 단 6경기 성적 만으로 선수에 대한 평가를 내리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빅리그 통산 92홈런을 쏘아 올린 확실한 경력이 있는 타자인 만큼 조금 더 차분하게 기회를 줄 뜻을 내비쳤다.



류 감독은 “보어는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타자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어난 성적은 아니었지만 기본적인 활약은 해줬다”며 “일본 투수들의 정교한 제구력을 경험했기 때문에 한국 투수들 적응에 있어서 수월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영입할 때부터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 경기를 뛰지 않았는데 보어의 적응력을 평가하기에는 아직은 너무 짧은 기회만 받았다고 본다”며 “일단 인성이 굉장히 좋은 친구다. LG에서 지도자 경험이 가장 긴 황병일 2군 감독님께서도 본인이 본 선수 중 가장 남다른 인격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하셨다. 현재 본인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아쉬워하지만 야구를 대하는 자세는 굉장히 좋다”고 덧붙였다.

[수원=김지수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월드컵 본선 첫 상대 체코, 속도 기술로 넘어라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