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치올’ 중심에 선 안경에이스, 巨人 시즌 첫 스윕 이끌까 [MK시선]

롯데 자이언츠의 파죽지세가 무섭다. 지난 시즌 전임 감독이 밝힌 ‘8치올(8월에 치고 올라간다)’이 1년 만에 현실로 되고 있다. 진정한 8치올이 되기 위해서는 연승을 길게 갈 필요가 있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최영환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과의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며 다시 연승 모드에 돌입했다.

8월 들어 롯데의 상승세는 무섭다. 8경기에서 6승 2패, 승률 0.750으로 10개 구단 중 월간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시즌 첫 스윕이 안경에이스 박세웅 어깨에 달려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제 배턴은 롯데 안경 에이스가 받았다. 바로 박세웅이다. 박세웅은 19일 키움전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박세웅은 16경기에 등판해 4승 6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성적만 놓고 보면 특출나진 않지만, 내용면에서 점점 더 위력적으로 변하고 있다. 특히 도쿄올림픽을 다녀온 뒤 첫 등판인 지난 13일 잠실 LG트윈스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이미 올 시즌 완봉승의 맛을 본 박세웅이다.



이제 팀 연승, 시리즈 스윕을 위해 나선다. 올 시즌 롯데는 아직 3연전 스윕이 없다. 가장 최근 스윕도 거의 1년 가까이 됐다. 지난해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홈인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스윕을 달성한 게 가장 마지막이다.

최근 롯데의 기세라면 스윕이 유력하다. 더욱이 선발 카드가 가장 확실한 박세웅이다. 박세웅은 올 시즌 키움 상대로 첫 등판이다. 통산 키움 상대 성적은 16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는 18일 경기까지 38승 1무 46패로 8위에 머물러있다. 다만 7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는 2경기 차로 좁혔다. 5위 키움과는 6경기 차, 차근차근 중위권 팀들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8치올’이 안경에이스 어깨에 달린 셈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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