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 못쓰고 당한 핸드...토론토, 워싱턴에 역전패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 2연전을 모두 내줬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 원정경기 5-8로 졌다.

7회가 승부처였다. 토론토가 먼저 웃었다. 1사 1루에서 코리 디커슨, 마르커스 시미엔의 백투백 홈런이 나오며 5-4로 뒤집었다.

브래드 핸드는 또 한 번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무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브래드 핸드가 친정팀 상대로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후안 소토를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조시 벨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허용, 순식간에 역전을 당했다. 여기에 카터 키붐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까지 허용했다. 지난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서 10회 등판, 3실점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된 이후 실점없이 던지고 있던 핸드는 다시 한 번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여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이어진 8회초 2사 이후 연속 볼넷으로 주자를 모았지만, 대타 알레한드로 커크가 2사 1, 2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9회에도 보 비셋이 2루에 진루했지만, 역시 잔루가 됐다.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 기록했다. 1회 후안 소토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마르커스 시미엔은 이날 멀티 홈런으로 2타점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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