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위형 투수로 성장할 재목” 한화, 김범수 보상 선수로 KIA에서 우완 양수호 지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FA로 이적한 김범수의 보상 선수를 지명했다.

한화 구단은 29일 KIA타이거즈 우완 양수호를 김범수의 보상 선수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공주고 출신 2006년생 투수인 양수호는 2025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5순위로 KIA에 지명됐다.

2024년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출전 당시의 양수호. 사진= 한화 구단 제공
2024년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출전 당시의 양수호. 사진= 한화 구단 제공

KBO리그 출전 기록은 아직 없다. 퓨처스리그에서 8경기 등판, 7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4.70 기록했다. 피홈런 1개와 볼넷 6개, 탈삼진 9개 기록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 153킬로미터를 기록했다.

현재보다는 미래를 본 선택이다. 손혁 한화 단장은 “양수호는 2년 전 드래프트 당시부터 관심을 갖고 지켜본 파이어볼러”라며 “체격 등 보완점을 개선해 나가면 앞으로 김서현, 정우주와 함께 구위형 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상 선수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한화에서 뛰었던 김범수는 2025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IA와 3년 총액 최대 20억 원에 계약했다.

김범수는 지난 시즌 73경기에 등판, 2승 1패 2세이브 6홀드, 평균 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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