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대구에서 함께 뛰고 싶은 선수는 린가드”··· 린가드 “서울로 오면 같이 뛸 수 있다” [MK현장]

“많은 선수를 데려오고 싶다. 그 가운데 한 명을 꼽으라면 제시 린가드다.”

대구 FC 간판스타 세징야가 함께 뛰고 싶은 선수로 린가드를 꼽았다.

그러자 린가드가 활짝 웃으며 이렇게 답했다. “세징야가 FC 서울로 오면 된다. 서울에서 함께 뛰면 호흡이 아주 잘 맞을 듯하다.”

FC 서울 제시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 서울 제시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이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월 13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시즌 K리그1 개막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K리그1 2년 차 시즌을 앞둔 린가드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란 인사를 전한 뒤 “지난 시즌엔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마무리가 좋았다”면서 “팀이 더 단단해진 계기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지난해와 다르게 개막전부터 쭉쭉 나아가고자 한다. 매 경기 온 힘을 다하다 보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린가드는 지난해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에 데뷔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K리그1 26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서울은 린가드의 영향력에 힘입어 2024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서울은 지난해 2019시즌 이후 처음 K리그1 파이널 A에 진입했다.

FC 서울 김기동 감독(사진 왼쪽),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 서울 김기동 감독(사진 왼쪽),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린가드는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동료들에 대한 확고한 믿음도 전했다. 특히나 어린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컸다.

린가드는 “서울에서 기대가 되는 선수는 한둘이 아니”라며 “정말 많은 재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과 일본에서 2025시즌을 준비했다. 선수들이 훈련 때마다 얼마나 간절한 마음을 가졌는지 느낄 수 있었다. 팀 분위기가 대단히 좋아졌다는 걸 확인했다. 한 시즌은 길다.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을 거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빠르게 분위기를 바꿔 가는 팀이 강팀이다. 올 시즌 기대가 크다”고 했다.

K리그1이 2월 15일 개막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이 2월 15일 개막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은 15일 제주도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5시즌 K리그1 1라운드 제주 SK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서대문=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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