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도 아닌 ‘3’! 홍천 챌린저 정상 이끈 ‘MVP’ 칼루데로비치 “3명으로 우승, 더 특별해” [MK인터뷰]

“우승은 항상 기쁘지만 3명으로 했기에 더 특별하다.”

항저우는 10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라우돈바리스와의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 파이널에서 21-17로 승리, 우승했다.

항저우는 이번 대회에 밀로스 요바노비치, 알렉산더 라지치, 고란 비도비치, 필립 칼루데로비치가 출전했다. 그러나 비도비치는 스카이라이너스와의 8강전에서 퇴장, 4강과 파이널에 출전하지 못했다.

MVP에 선정된 건 칼루데로비치였다. 그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무엇보다 위닝 점퍼를 성공시키며 항저우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XO 제공
MVP에 선정된 건 칼루데로비치였다. 그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무엇보다 위닝 점퍼를 성공시키며 항저우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XO 제공

즉 3명만으로 2번 시드 리파, 1번 시드 라우돈바리스를 상대한 항저우다. 그러나 그들은 ‘300’도 아닌 ‘3’명의 전사들을 앞세워 홍천 챌린저 정상에 섰다.

MVP에 선정된 건 칼루데로비치였다. 그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무엇보다 위닝 점퍼를 성공시키며 항저우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칼루데로비치는 우승 후 “표현하기 힘든 기쁨이다. 우승은 항상 기쁘지만 3명으로 했기에 더 특별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과거 일본에서도 파이널에서 3명만 뛴 경험이 있어 그때를 바탕으로 해 뛸 수 있었다. 앞으로도 3명만 있을 경우를 대비, 지금의 에너지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칼루데로비치는 우승 후 “표현하기 힘든 기쁨이다. 우승은 항상 기쁘지만 3명으로 했기에 더 특별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XO 제공
칼루데로비치는 우승 후 “표현하기 힘든 기쁨이다. 우승은 항상 기쁘지만 3명으로 했기에 더 특별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XO 제공

칼루데로비치는 대인배이기도 했다 퇴장으로 인해 큰 피해를 준 비도비치에게 “그는 당연히 미안하다고 했다.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뛰고 얼마나 우승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같이 뛰지 못하는 것에 더 미안해했다. 하지만 우승은 우리 모두가 해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선 어떤 어려움이 있거나 힘든 일이 있어도 끝까지 이겨내는 끈기, 힘을 뜻하는 말이 있다. 그 뜻을 계속 떠올리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더했다.

항저우는 분명 3명으로 결선 토너먼트를 치렀으나 대단한 응원을 받았다. 코트 뒤에서 연신 ‘브라보’를 외치며 선수들의 기를 살려준 건 감독, 그리고 비도비치와 동행한 팀 동료 밀란 코바세비치였다.

칼루데로비치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엄청난 힘이 된다”고 전했다.

끝으로 칼루데로비치는 “홍천에서의 기억은 우승만으로도 엄청나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올해 첫 대회 우승이기에 더욱 좋은 기억으로 남을 듯하다. 상금은 개인적으로 쓸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칼루데로비치는 “홍천에서의 기억은 우승만으로도 엄청나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올해 첫 대회 우승이기에 더욱 좋은 기억으로 남을 듯하다. 상금은 개인적으로 쓸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KXO 제공
칼루데로비치는 “홍천에서의 기억은 우승만으로도 엄청나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올해 첫 대회 우승이기에 더욱 좋은 기억으로 남을 듯하다. 상금은 개인적으로 쓸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KXO 제공

[홍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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