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그가 돌아온다!’ NC 토종 에이스, 7일 창원 KIA전 선발 등판 예정…건재함 과시할까

마침내 그가 돌아온다. NC 다이노스 토종 에이스 구창모의 이야기다.

3일 NC 관계자에 따르면 구창모는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내정됐다.

이변없이 구창모가 마운드에 서게 된다면 지난 2023년 9월 27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 이후 711만에 1군 경기에 나서게 된다. 선발로 범위를 좁히면 2023년 6월 2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828일 만이다.

7일 창원 KIA전에 선발 등판 예정인 구창모. 사진=NC 제공
7일 창원 KIA전에 선발 등판 예정인 구창모. 사진=NC 제공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구창모. 사진=천정환 기자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구창모. 사진=천정환 기자

건강할 경우 구창모는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는 좌완투수다. 2015년 2차 1라운드 전체 3번으로 NC의 부름을 받은 뒤 통산 174경기(680.1이닝)에서 47승 37패 4홀드 평균자책점 3.68을 찍었다. 2020시즌에는 15경기(93.1이닝)에 나서 9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데뷔 후 단 한 차례도 규정 이닝을 소화한 적이 없을 정도로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최근에도 웃지 못했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던 4월 2일 퓨처스(2군)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왼 어깨에 타구를 맞은 뒤 긴 휴식을 취했다. 당초 이호준 NC 감독은 구창모가 돌아올 경우 10일에 한 번 선발 등판시키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이는 ‘투구 수 빌드업’ 작업으로 당장 성사되지 못했다.

그렇게 전역한 구창모는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투구 수를 늘려갔다. 6월 28일 상무전에서 3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적어냈다. 7월 4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작성했지만, 좌측 팔꿈치 뭉침 증상으로 다시 공을 내려놨다.

다행히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은 구창모는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29일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24개의 공을 뿌리며 2이닝을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당시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5km. 이후 그는 7일 창원 KIA전 선발로 낙점됐다. 과연 구창모가 건재함을 과시하며 이호준 감독 및 NC 팬들을 미소짓게 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과연 구창모는 7일 창원 KIA전에서 건재함을 과시할 수 있을까. 사진=NC 제공
과연 구창모는 7일 창원 KIA전에서 건재함을 과시할 수 있을까. 사진=NC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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