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유러피언리그, 카데텐 샤프하우젠이 아데마르 레온 꺾고 첫 승 따내

카데텐 샤프하우젠(Kadetten Schaffhausen 스위스)이 유러피언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카데텐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스위스 샤프하우젠의 BBC Arena에서 열린 2025/26 EHF 남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H조 1차전에서 스페인의 아데마르 레온(Abanca Ademar León)을 30-22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카데텐은 조 1위로 출발했고, 아데마르 레온은 3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5/26 EHF 남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카데텐 샤프하우젠과 아데마르 레온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카데테 샤프하우젠
사진 2025/26 EHF 남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카데텐 샤프하우젠과 아데마르 레온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카데테 샤프하우젠

카데텐 샤프하우젠은 자국 리그(Quickline Handball League)에서 10연승을 달리던 상승세를 유럽 무대에서도 이어갔다. 경기 초반부터 완벽한 집중력을 보이며 3-0으로 리드,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꼽힌 아리엘 피에트라식(Ariel Pietrasik)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개막전 패배의 아쉬움을 갚을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은 수비가 완벽했고, 골키퍼 필리포비치가 놀라웠다. 그것이 승리의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카데텐은 움직임이 빠른 수비로 상대 공격을 봉쇄했다. 전반 중반 한때 8분간 무득점에 묶이며 11-12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전열을 재정비해 후반에는 완벽한 반격에 성공했다.

전반을 15-11로 앞선 카데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상대를 압도했다. 레온이 후반 첫 득점을 올리기까지 9분이 걸리는 사이, 홈팀은 점수를 19-11로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특히 오딘 토르 리카르드손(Óðinn Þór Rikhardsson)이 9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크리스티안 필리포비치(Kristian Pilipovic)는 무려 16세이브(51% 세이브율)를 기록하며 수차례 결정적인 순간 팀을 구했다.

카데텐 샤프하우젠의 아리엘 피에트라식(Ariel Pietrasik)은 “우린 상대를 완벽히 통제했고, 홈 팬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다. 특히 필리포비치의 선방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이번 시즌이 정말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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