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과 26일, 일본 전역에서 펼쳐진 2025-26 시즌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7라운드 6경기 결과, 선두권 팀들의 연승 행진이 이어지며 리그 순위가 요동쳤다.
특히 블루 팔콘(Toyoda Gosei Blue Falcon Nagoya)이 압도적인 전력으로 7전 전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블루 팔콘은 골든 울브즈(Golden Wolves Fukuoka)를 38-20이라는 큰 점수 차로 꺾고 7전 전승을 달성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골든 울브즈는 2연패에 빠지며 12위를 기록했다.
2위 경쟁에서는 브레이브 킹스(Brave Kings Kariya)의 상승세가 매서웠다. 브레이브 킹스는 다이도 피닉스(Daido Phoenix Tokai)를 33-29로 제압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이 승리로 브레이브 킹스는 6승 1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다이도 피닉스는 4승 1무 2패(승점 9점)로 5위다.
중위권 팀들 사이의 순위 경쟁도 치열했다. 레드 토네이도(Red Tornado Saga)는 레가로소 미야기(Regarosso Miyagi)를 32-31로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4승 2무 1패(승점 10점)로 4위를, 레가로소 미야기는 4승 3패(승점 8점)로 6위에 머물렀다.
오사키 오소르(Osaki Osor Saitama)는 알라모스 오사카(Alamos Osaka)를 30-28로 꺾고 연패를 끊어냈다. 오사키 오소르는 3승 1무 3패(승점 7점)로 7위, 알라모스 오사카는 2승 5패(승점 4점)로 11위를 기록했다.
블루 썬더(Fukui Eiheiji Blue Thunder)는 류큐 코라존(Ryukyu Corazon)을 40-36으로 누르며 3승 1무 3패(승점 7점)로 8위, 류큐 코라존은 3승 4패(승점 6점)로 9위를 지켰다.
하위권에서는 아키타카타 와쿠나가(Akitakata Wakunaga)가 도야마 드림즈(Toyama Dreams)를 38-28로 꺾으며 길었던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1승 6패(승점 2점)를 기록한 아키타카타는 13위, 패배한 도야마 드림즈는 2승 5패(승점 4점)로 10위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