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 2연패 스쿠발부터 이정후 동료 웹까지...WBC 왕좌 탈환 노리는 미국, 새로운 멤버 발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왕좌 탈환을 노리는 미국이 2026년 대회에 참가할 대표팀 멤버를 공개했다.

미국야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좌완 타릭 스쿠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우완 불펜 메이슨 밀러,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로건 웹, 뉴욕 양키스 우완 데이빗 베드나가 WBC 미국 대표로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스쿠발은 현재 리그 최고 에이스다. 지난 2년간 62경기에서 31승 10패 평균자책점 2.30 기록했다. 387 1/3이닝 던지며 33피홈런 68볼넷 허용한 사이 469개의 탈삼진 기록했다. 2024, 2025시즌 연달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쿠발이 미국 대표로 합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쿠발이 미국 대표로 합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폴 스킨스와 함께 미국 대표팀의 원투펀치를 맡게됐다.

밀러는 지난 시즌 애슬레틱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37경기 등판, 61 2/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63, WHIP 0.908 5피홈런 28볼넷 104탈삼진 기록했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 101.2마일로 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파이어볼러로 평가받고 있다.

웹은 지난 시즌 207이닝을 소화하며 15승 11패 평균자책점 3.22 기록했다. 3년 연속 리그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2023년 대회 참가를 선언했다 포기했던 그는 다시 한 번 WBC에 도전한다.

로건 웹이 WBC 참가를 확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로건 웹이 WBC 참가를 확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올스타 2회 경력의 베드나는 지난 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양키스 두 팀에서 64경기 등판, 62 2/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30 27세이브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 5경기 등판, 6이닝 동안 1실점만 허용하며 양키스의 뒷문을 지켰다.

2017년 우승, 2023년 준우승을 차지한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가 주장으로 나서며 지난 시즌 저지와 아메리칸리그 MVP를 놓고 다퉜던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칼 롤리, 캔자스시티 로열즈 유격수 바비 윗 주니어 등이 참가를 예고한 상태다.

미국은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함께 1라운드 B조에 편성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홈구장 다이킨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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