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 가드 오스틴 리브스(27)가 한동안 자리를 비운다.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리브스가 왼장딴지근 2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리브스는 4주간 휴식 뒤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최소 이 기간 동안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올해 다섯 번째 NBA 시즌을 맞이한 리브스는 지금까지 2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5.3분을 뛰며 26.6득점 5.2리바운드 6.3어시스트 기록하며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 보여줬다.
올스타 후보까지 거론됐지만, 부상에 발목잡혔다.
최근부터 조짐이 좋지 않았다. 지난주 종아리 부상으로 세 경기 결장한 그는 24일 피닉스 선즈와 원정경기에서 복귀, 21분 43초 뛰며 17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26일 휴스턴 로켓츠와 홈경기에서 선발 라인업 복귀했지만, 14분 48초만 뛴 이후 코트를 이탈했다.
JJ 레딕 감독은 경기 후 현지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분명히 뭔가를 느꼈다”며 리브스에게 이상이 생겼음을 인정했다.
레이커스는 휴스턴에 96-119로 졌다. 이날 패배로 3연패 늪에 빠졌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