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 팀이라고 무시하면 안 된다.
워싱턴 위저즈는 27일(한국시간)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 홈경기 138-117로 이겼다.
‘ESPN’은 이날 워싱턴이 기록한 138득점이 지난 2023년 1월 21일(현지시간) 이후 팀 최다 득점이라고 소개했다. 당시 워싱턴은 올랜도 매직을 138-118로 이겼다.
이날 경기전까지 경기당 평균 112.6득점(리그 26위), 오펜시브 레이팅 110.9(27위)로 리그 최하위 수준의 공격력을 보여줬던 워싱턴은 이날은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야투 성공률 59.3%, 3점슛 성공률 45.5% 기록하며 각각 44%, 33,3%에 그친 상대를 압도했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리그 2년차인 키숀 조지가 23득점 6리바운드, 3년차 선수인 비롤 쿨리발리가 21득점 8리바운드, 2년차 선수 알렉스 사르가 15득점을 올렸다.
베테랑들도 힘을 보탰다. CJ 맥컬럼이 21득점, 크리스 미들턴이 6득점 5리바운드 마진 +10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워싱턴은 이 승리로 6승 23패 기록했다. 아직 동부컨퍼런스 14위에 머물고 있지만, 시즌 6승 중 3승을 최근 6경기에서 기록했다.
토론토는 임마누엘 퀴클리가 25득점 5어시스트, 브랜든 잉그램이 29득점 6리바운드, 스카티 반스가 14득점 7어시스트, 산드로 마무켈라슈빌리가 13득점 11리바운드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