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중견수’가 SF에 들어왔다...이정후 우익수로 포지션 변경할 듯

이정후가 포지션을 옮긴다. 소속팀이 ‘더 좋은’ 중견수를 영입한 결과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간) 자이언츠가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31)와 2년 20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베이더는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중견수를 맡을 예정이다. MLB.com은 이정후가 코너 외야로 옮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샌프란시스코가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한다. 사진= MK스포츠 DB
샌프란시스코가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베이더는 명백하게 이정후보다 나은 중견수다. 기록이 말해주고 있다. 2021년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그는 2018년 이후 OAA(Out Above Average) +76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외야수 중 최고 성적이다. 베이더 다음으로 높은 OAA를 기록중인 선수가 토론토의 달튼 바쇼로 +55 기록중이다.

MLB.com은 베이더가 키브라이언 헤이스, 니코 호어너, 프란시스코 린도어, 라이언 맥맨과 함께 2021시즌부터 매 시즌 백분위 90% 이상의 OAA를 기록한 다섯 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이중 외야수는 베이더 한 명이다.

샌프란시스코에게 지난 시즌 외야 수비는 아픈 구석이었다. -18의 OAA 기록했는데 이정후(-5) 엘리엇 라모스(-9)가 여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베이더의 합류로 샌프란시스코는 더 나은 외야 수비를 갖추게 됐다.

이정후는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정후는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정후는 앞서 출국 인터뷰에서 중견수 수비와 관련해 “그 부분에 대해 제일 많이 생각했고 연습했다. 스타트같은 것도 그렇고 자신감도 내가 먼저 나서서 열심히 콜 플레이하고 더 자신 있게 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이에 대해 반성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주전 중견수’ 자리를 내준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제외하먼 이번 결정은 이정후에게, 그리고 팀에게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지난 시즌 이정후의 외야 수비는 아쉬웠지만, ‘던지는 것’은 잘했다. 보살 7개를 기록했고, 송구 구속을 나타내는 암 스트렝스(Arm Strenth)도 91.4마일로 리그 백분위 91%에 올랐다. 우익수 자리에서 보다 더 좁은 범위를 맡으며 부담을 줄인다면 더 나은 수비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베이더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 동안 924경기 출전, 타율 0.247 출루율 0.313 장타율 0.401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미네소타 트윈스와 필라델피아에서 146경기 출전해 타율 0.277 출루율 0.347 장타율 0.449 17홈런 54타점 기록했다. 타격면에서 2021년 이후 가장 좋은 모습 보여줬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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