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챔피언스리그, 페렌츠바로시가 크림 메르카토르 격파하며 4연승… 조 2위 도약

헝가리의 강호 페렌츠바로시(FTC-Rail Cargo Hungaria)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파죽의 4연승을 기록하며 토너먼트 상위 시드 확보를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페렌츠바로시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헝가리 에르드의 에르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B조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슬로베니아의 크림 메르카토르(Krim Otp Group Mercator)를 38-31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8승 3패(승점 16점)를 기록한 페렌츠바로시는 조 2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크림 메르카토르는 조 7위(2승 1무 8패, 승점 5점)에 머물며 고전했다.

사진 2025/26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페렌츠바로시와 크림 메르카토르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사진 2025/26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페렌츠바로시와 크림 메르카토르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경기 초반 주도권은 크림 메르카토르가 잡았다. 크림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4-2로 앞서나갔으나, 페렌츠바로시는 곧바로 전열을 정비했다. 수비가 안정감을 찾고 플레이메이커 페트라 안나 시몬(Petra Anna Simon)의 영리한 경기 운영이 살아나며 4연속 득점에 성공, 9-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크림도 끈질기게 추격하며 전반 종료 직전 15-15 동점을 만들었으나, 카트린 클루이베르(Katrin Klujber)의 득점이 터진 페렌츠바로시가 17-16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렌츠바로시의 화력이 폭발했다. 에밀리 보겔(Emily Vogel)과 빌데 잉스타드(Vilde Ingstad)의 활약을 앞세운 페렌츠바로시는 후반 초반 7골을 넣고 1골만 내주면서 24-17로 점수 차를 벌렸다. 페트라 안나 시몬은 후반에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고, 경기 종료 8분 전에는 34-24, 10점 차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페렌츠바로시는 카트린 클루이베르가 7골, 페트라 안나 시몬과 빌데 잉스타드가 6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블랑카 뵈데-비로(Blanka Böde-Bíró)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크림 메르카토르는 아나 아비나(Ana Abina)가 7골, 니나 줄리치(ZULIC Nina)와 타마라 호라첵(HORACEK Tamara), 필로메나 에거(EGGER Philomena)가 각각 4골씩 넣었다.

페렌츠바로시의 페트라 안나 시몬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공격도 효과적이었지만, 승리의 열쇠는 수비였다. 후반전에 우리만의 속도로 경기를 풀어간 것이 전반전과 큰 차이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크림 메르카토르의 지가 노바크(Žiga Novak) 감독은 “부상과 결장 선수들이 있는 힘든 상황에서도 전반전 경기력에는 매우 만족한다. 다만 평소 강점이었던 수비적인 측면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흑백요리사 우승 최강록 “현실로 돌아오는 연습”
가수 이수 매입 강남 건물 가치 70억원 상승
블랙핑크 제니, 아찔한 파티 퍼포먼스 사진 공개
이성경 시선 집중 섹시한 볼륨감 & 드레스 자태
PSG, 토트넘의 이강인 임대 영입 제안 거절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