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단순히 기대주가 아닌 에이스다. 이나현이 기분좋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첫 경기를 마쳤다.
이나현은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5초76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동안 이나현은 한국 빙속의 기대주로 꼽혔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메달(100m 금, 팀 스프린트 금, 500m 은, 1000m 동)을 따내며 ‘깜짝 스타’로 발돋움했다.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를 통틀어 여자 500m에서는 랭킹 포인트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도 이나현의 질주는 거침없었다. 12조에서 엘리아 스메딩(영국)과 레이스를 펼친 그는 아웃 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초반부터 빠른 스피드를 과시한 그는 막판 다소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아쉽게 메달과는 무관하다.
한편 이나현은 오는 16일 펼쳐지는 자신의 주종목 여자 50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