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기대했지만, 발걸음 잘 내딛어” 블랑 감독은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현장인터뷰]

접전 끝에 2위 대한항공을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킨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은 승리에 의미를 보여했다.

블랑 감독은 14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대한항공과 홈경기를 세트스코어 3-2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3점짜리 승리를 기대했지만, 발걸음을 잘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 18승 10패 승점 56점으로 18승 10패로 동률이지만 승점 54점으로 2점 뒤진 대한항공을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레오가 32득점, 허수봉이 26득점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필립 블랑 감독이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사진 제공= KOVO
필립 블랑 감독이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사진 제공= KOVO

승점 3점을 온전히 따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블랑은 “2세트는 져서는 안 됐다”며 입맛을 다셨다.

그는 “허수봉과 레오는 긴장감과 함께 정상급 선수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신호진은 부담감을 느꼈다”며 5득점에 그친 신호진에 대해 말했다. “그래도 나중에 복귀해서는 리시브를 안정적으로 했다. 이런 경기에서 부담감을 이겨낼 방법을 찾아야 한다. 5세트까지 갔을 때 부담감을 해소해야 한다”며 좋았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을 짚었다.

신호진에 대해서는 “리시브할 때 공격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고, 좋은 공격이 나오지 않다보니 그 마음가짐으로 서브를 하면 자신감이 죽는다”며 심리적인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5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사진 제공= KOVO
현대캐피탈은 이날 5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사진 제공= KOVO

그러면서 “신호진에게 허수봉이나 레오같은 모습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자기 역할을 잘하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 이승준도 마찬가지다.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한다. 다가오는 경기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상대 선수지만, 정지석의 활약은 인정했다. “왼쪽에서 대각 공격을 잘 해줬다. 우리도 예상하고 대비했는데 다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우리가 조금 더 영리하게 플레이할 필요가 있다. 대한항공 팀 전체로 보면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의 차이점이 바로 정지석의 존재 여부에서 오는 거 같다. 그런 선수가 있기에 이번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여주는 거 같다”며 칭찬했다.

17일 삼성화재와 원정경기를 갖는 그는 “중요한 것은 대한항공과 다음 경기(22일)가 아닌 17일 경기다. 이 경기를 대비하지 못하면 다른 팀에게 일격을 허용할 수도 있다. 앞에 있는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이 경기를 이겨야 자리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천안=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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