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굼머스바흐가 6연승 질주… 4위 렘고 리페 턱밑까지 추격

독일 핸드볼의 VfL 굼머스바흐(VfL Gummersbach)가 파죽의 6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굼머스바흐는 지난 5일(현지 시간) 독일 굼머스바흐의 SCHWALBE arena에서 열린 2025/26 시즌 DAIKIN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HB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TBV 렘고 리페(TBV Lemgo Lippe)를 28-27, 1점 차릿한 승부를 펼치며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굼머스바흐는 시즌 15승 3무 5패(승점 33점)를 기록, 현재 리그 6위에 올라있으나 4위 렘고 리페(승점 34점)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불을 지폈다.

사진 2025/26 시즌 DAIKIN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굼머스바흐와 렘고 리페 경기모습, 사진 출처=굼머스바흐
사진 2025/26 시즌 DAIKIN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굼머스바흐와 렘고 리페 경기모습, 사진 출처=굼머스바흐

굼머스바흐가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미로 슐루로프(Miro Schluroff)와 엘리디 비다르손(Ellidi Vidarsson)의 연속 득점, 그리고 골키퍼 도미니크 쿠즈마노비치(Dominik Kuzmanović)의 선방이 이어지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중반, 렘고 리페의 반격으로 4-4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굼머스바흐에는 케이 스미츠(Kay Smits)의 강력한 9m 슛과 쿠즈마노비치의 ‘미친 선방’이 있었다. 특히 쿠즈마노비치는 전반 17분부터 21분 사이 상대의 결정적인 슛을 4회 연속 막아내며 팀이 14-11까지 달아나는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전은 그야말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시소게임이었다. 렘고 리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15-15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는 26-25로 역전하며 굼머스바흐를 압박했다.

위기의 순간, 굼머스바흐의 집중력이 빛났다. 27-27 동점 상황에서 쿠즈마노비치의 선방과 스미츠의 가로채기로 기회를 잡은 굼머스바흐는 경기 종료 1분 전, 팀의 상징인 율리안 쾨스터(Julian Köster)가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리며 28-27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진 렘고 리페의 공세를 탄탄한 수비로 막아낸 굼머스바흐는 귀중한 승점 2점을 챙겼다.

굼머스바흐의 구드욘 발루르 시구르드손(Gudjon Valur Sigurdsson)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치열한 몸싸움과 파울이 난무한 힘든 경기였지만 승리해서 매우 기쁘다. 마지막에 기회를 몇 차례 놓치며 고전했지만, 결국 승점 2점을 따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렘고 리페의 플로리안 케르만(Florian Kehrmann, 렘고 리페) 감독은 “승리한 굼머스바흐에 축하를 보낸다. 우리 선수들은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비난할 점이 전혀 없다. 다만 결과가 뼈아픈 패배라 아쉬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이재룡, 음주 운전 사고 후 도주했다가 검거
‘왕과 사는 남자’ 개봉 32일 만에 천만 관객
이솔이, 시선 집중되는 아찔한 노출 비키니 자태
전지현, 탄력과 건강미 넘치는 섹시 레깅스 화보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준결승 진출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