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 이즈 오타니?” 일본 대표팀 훈련, 최고 스타가 사라진 이유는? [MK현장]

“웨어 이즈 오타니?(오타니는 어디에 있나?)”

일본 대표팀의 훈련이 진행된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 일본 대표팀의 훈련이 막바지에 달할 무렵, 1루 더그아웃에 나온 베네수엘라 대표팀 관계자가 이렇게 물었다.

이 관계자는 기자를 일본 기자로 착각하고 이런 질문을 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상관없었다. 그 질문은 일본 기자가 아니더라도 경기장에 있는 모든 이들이 궁금해 할 질문이었기 때문.

일본 대표팀이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일본 대표팀이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이날 일본 대표팀 훈련 현장에는 스즈키 세이야, 요시다 마사타카, 무라카미 무네타카 등 대표팀 주전 선수들이 모두 참가했다. 8강전 선발 등판이 예정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불펜 투구를 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그러나 오타니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유가 있었다.

오타니는 이날 따로 할 일이 있었다. 일본 대표팀 훈련이 시작되기전 라이브BP를 소화했다.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4이닝 59구의 투구를 소화했다. 안타성 타구가 2개 나왔고 7개의 삼진을 잡았다.

오타니는 이번 대회 지명타자로만 출전하지만, 소속팀 LA다저스에서는 투타 겸업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팀에 합류한 기간 투구를 완전히 쉴 수는 없기에 라이브BP를 소화하는 방식으로 빌드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날 투구를 소화했기에 다른 훈련은 생략한 것.

오타니는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같이 연습하고 있다. 시뮬레이션 투구도 잘 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풀타임으로 뛰면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것이 잘 되고 있다”며 시즌 준비가 잘 되가고 있음을 알렸다.

요시다가 타격 훈련을 앞두고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사진(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요시다가 타격 훈련을 앞두고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사진(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스즈키 세이야가 타격 훈련 이후 핸드폰 영상으로 자신의 타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스즈키 세이야가 타격 훈련 이후 핸드폰 영상으로 자신의 타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지난 대회 챔피언 일본은 이틀 뒤 베네수엘라와 일전을 앞두고 있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은 “네 경기를 치렀고, 휴식기를 가졌다. 경기 감각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경기가 시작되면, 팀 전체가 적응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팀 훈련, 특히 멘탈 트레이닝을 통해 경기 감각을 되찾고 싶다. 감각만 되찾는다면, 일본의 야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선발 야마모토에 대해서는 “가능한 많이 던지게 하고 싶지만, 각각의 투수가 룰과 목표가 있다”며 주어진 틀 안에서 최대한 많은 투구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한계는 없겠지만, 처음부터 전력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닝 중간에 다른 투수를 투입할 일은 없기를 바라고 있다. 투수가 이닝을 다 끝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본에서 하든, 어디서 하든 차이는 없다. 아주 중요한 경기다. 차이가 있다면, 일본에서는 투수들이 조금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는데 여기는 모르겠다. 야마모토는 아마도 결승에서 뛰지는 못할 것이다. 그것이 유일한 걱정거리”라며 걱정거리도 전했다.

[마이애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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