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멸망’ 알바노 부진? 정효근 있었던 DB, 수원서 크게 웃었다…단독 4위 굳히기 성공

이선 알바노의 부진? 정효근이 있어 든든했다.

원주 DB는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혈전 끝 69-6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DB는 2연패 탈출은 물론, 단독 4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물론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KT가 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정효근이 17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에이스의 침묵에도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KBL 제공
정효근이 17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에이스의 침묵에도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KBL 제공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승패를 알 수 없었다. DB는 69-66으로 앞선 상황, 데릭 윌리엄스에게 마지막 동점 3점슛 기회를 내주는 등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윌리엄스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지 못하며 다행히 승리할 수 있었다.

알바노가 9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매우 부진했다. 그러나 정효근이 17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에이스의 침묵에도 승리를 이끌었다.

헨리 엘런슨은 1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에삼 무스타파도 12점 10리바운드를 더하며 KT 골밑을 무너뜨렸다.

최성원은 결승 자유투 포함 7점 3어시스트를 기록, 알토란 활약했다.

윌리엄스가 24점 16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아이재아 힉스 공백에도 분전했다. 사진=KBL 제공
윌리엄스가 24점 16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아이재아 힉스 공백에도 분전했다. 사진=KBL 제공

KT는 3연패 늪에 빠지면서 봄 농구 경쟁에서 크게 밀렸다. 현재 보여주는 최악의 경기력, 그리고 공동 5위 소노와 KCC와의 격차가 2게임차라는 것을 고려하면 플레이오프는 꿈과 같다.

윌리엄스가 24점 16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아이재아 힉스 공백에도 분전했다.

이두원은 16점 7리바운드, 문정현은 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힘을 냈다. 강성욱은 7점에 그쳤으나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더했다.

위기의 연속이다. KT는 송영진 감독 대신 문경은 감독을 선택, 창단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이제는 플레이오프 탈락이 더 가까워졌다. 현실적으로 소노와 KCC가 크게 미끄러지지 않는 이상 KT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그저 꿈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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