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파크에서 만나는 혜성과 바람, 나란히 선발 출전 [MK현장]

혜성과 바람이 오라클파크에서 만난다.

LA다저스 내야수 김혜성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두 팀간 시리즈 첫 경기 나란히 선발 출전한다.

김혜성은 7번 유격수 출전이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카일 터커(우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맥스 먼시(3루수) 달튼 러싱(포수) 김혜성(우익수) 알렉스 콜(중견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선발은 야마모토 요시노부.

다저스의 김혜성과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다저스의 김혜성과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김혜성은 경기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많은 경기를 뛴 것은 아니기에 잘했다 못했다 이런 것은 아직 말하기 어렵다. 비시즌과 스프링캠프 기간 준비한 것들이 조금은 나오고 있어 다행”이라며 최근 자신의 모습에 대해 말했다.

“경쟁은 야구를 하면서 계속 하는 거라 생각하기에 재밌게 하고 있다”며 말을 이은 그는 “부담감이 없지는 않다. 경쟁이 있든 없든 매 경기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지만, 열심히 잘해서 살아남아야 한다 이런 마음이 있고 그 마음이 나를 단단하게 하고 있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정후는 6번 우익수로 출전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맷 채프먼(3루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케이시 슈미트(지명타자) 이정후(우익수)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드류 길버트(중견수) 패트릭 베일리(포수)가 선발로 나서며 랜든 루프가 마운드에 오른다.

2026시즌 처음으로 만난 김혜성과 이정후

야마모토와 맞대결하는 이정후는 “일본인 투수다 보니 제구도 엄청 좋고, 변화구도 포크볼을 잘 던지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기에 거기에 맞게 준비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번 다저스-마이애미와 홈 연전 야마모토를 비롯해 오타니 쇼헤이, 샌디 알칸타라 등 까다로운 투수들을 상대하는 그는 “투수에 따라 경기를 준비하는 것도 있지만, 그 투수의 이름값만 갖고 준비하지는 않는다. 좋은 투수인 만큼 팀 플레이를 하며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기회가 많이 오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에 기회가 왔을 때 집중력을 갖고 살리는 것도 중요할 거 같다. 이런 이야기를 미팅 때도 많이 하는데 좋은 투수를 상대하는 만큼 상황이 펼쳐질 때 그때 내가 해야 하는 것이 뭔지 잘 생각하며 해야 할 거 같다”며 말을 이었다.

이정후는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 상대한 경험이 있다. 그는 유인구로 스윙을 이끌어낼 만큼 충분히 좋은 커맨드를 갖췄다. 그래서 타자들이 유인구를 더 쫓게 만든다. 그렇기에 어떤 코스를 노릴지, 어떤 코스는 그냥 버릴지에 대해 조금은 고집을 부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헌터(헌터 멘스 타격코치)가 토론토 코치 시절 그를 중요한 경기에서 몇 차례 상대한 경험이 있어서 좋은 사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야마모토와 승부에 대해 말했다.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다저스와 라이벌전을 경험하는 그는 “스프링캠프 때는 경기를 다 하지 못하고 끝냈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했으면 좋겠다. 물론 9회말은 없었으면 좋겠다. 원정에서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는지 보겠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김혜성은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김혜성은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윌리 메이스, 모리 윌스 이런 분들이 뛰던 시절부터 시작됐던 라이벌 관계다. 애증과 존경이 뒤섞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현역 시절 두 팀에 모두 있어봤지만, 두 팀 모두 충성도 높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항상 팬들이 우리에게서 최고의 모습을 이끌어내고 있고, 선수들도 이를 즐기고 있다”며 두 팀의 라이벌 관계에 대해 말했다.

한편, 두 팀은 이날 경기 앞두고 선수단 이동을 발표했다. 다저스는 출산 휴가를 떠났던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복귀했고 내야수 겸 외야수 라이언 워드가 트리플A로 돌아갔다.

샌프란시스코는 포수 다니엘 수작이 오른 팔꿈치 신경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포수 에릭 하스가 콜업됐다. 40인 명단에서 하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혈전 치료 수술을 받은 우완 호세 부토가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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