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KBO 통산 120승 저지했다!’ NC, ‘데이비슨 행운의 결승타+김주원 맹타’ 앞세워 한화 격파→2연승&10승 고지 도달

NC 다이노스가 기분좋은 연승을 달렸다. 한화 이글스의 정신적 지주 류현진의 KBO 통산 120승을 저지하며 올 시즌 10번째 승리를 챙겼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김경문 감독의 한화를 7-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NC는 10승(12패) 고지에 도달했다. 반면 한화는 13패(9승)째를 떠안았다.

24일 한화전에서 행운의 결승타를 쳐낸 데이비슨. 사진=NC 제공
24일 한화전에서 행운의 결승타를 쳐낸 데이비슨. 사진=NC 제공
김주원은 24일 한화전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사진=NC 제공
김주원은 24일 한화전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사진=NC 제공
24일 한화전에서 큰 존재감을 뽐낸 한석현. 사진=NC 제공
24일 한화전에서 큰 존재감을 뽐낸 한석현. 사진=NC 제공
류현진은 24일 NC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한화 제공
류현진은 24일 NC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한화 제공

NC는 투수 커티스 테일러와 더불어 김주원(유격수)-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이우성(지명타자)-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천재환(중견수)-고준휘(좌익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한화는 황영묵(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오재원(중견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이원석(좌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류현진.

기선제압은 NC의 몫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이 비거리 120m의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김주원의 시즌 3호포.

24일 한화전에서 시즌 3호포를 쏘아올린 김주원. 사진=NC 제공
24일 한화전에서 시즌 3호포를 쏘아올린 김주원. 사진=NC 제공
최근 거센 상승세를 타고있는 고준휘. 사진=NC 제공
최근 거센 상승세를 타고있는 고준휘. 사진=NC 제공

기세가 오른 NC는 3회초 한 발 더 달아났다. 전날(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첫 선발 데뷔전을 가져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던 고준휘가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전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김주원의 1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고, 여기에서 박민우가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렸다.

한화가 공격권을 쥐고 있던 4회말에는 아찔한 사고도 발생했다. 페라자의 우전 안타와 오재원의 1루수 땅볼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NC 테일러의 초구 144km 패스트볼이 타석에 있던 노시환의 헬멧 뒤쪽을 강타했다. 다행히 노시환은 정상적으로 주루를 소화했고, 테일러도 모자를 벗어 미안함을 표했다. 이후 테일러는 헤드샷 퇴장됐다.

테일러는 24일 한화전에서 헤드샷 퇴장 당했다. 사진=NC 제공
테일러는 24일 한화전에서 헤드샷 퇴장 당했다. 사진=NC 제공
강백호가 24일 NC전에서 적시타를 치고있다. 사진=한화 제공
강백호가 24일 NC전에서 적시타를 치고있다. 사진=한화 제공

그렇게 연결된 1사 1, 2루에서 한화는 강백호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단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채은성이 6-4-3(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에 그치며 경기 균형을 맞추지는 못했다.

한화는 이 아쉬움을 5회말 털어냈다. 최재훈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유격수 김주원의 송구 실책과 심우준의 3루수 땅볼로 완성된 2사 2루에서 황영묵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상대 투수의 폭투로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페라자의 플라이 타구에 NC 좌익수 고준휘가 포구 실책을 범한 틈을 타 황영묵이 홈을 밟았다.

황영묵이 24일 NC전에서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황영묵이 24일 NC전에서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24일 한화전에서 행운의 적시타로 타점을 올린 데이비슨. 사진=NC 제공
24일 한화전에서 행운의 적시타로 타점을 올린 데이비슨. 사진=NC 제공

NC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7회초 천재환의 우전 2루타와 한석현의 희생 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김주원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박민우의 좌전 안타와 박건우의 삼진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데이비슨이 좌중월에 떨어지는 행운의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한화 유격수 심우준은 이를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포구에 실패했다. 이어 상대 투수의 폭투까지 나오며 박민우까지 홈을 파고들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NC는 8회초 득점 행진을 재개했다. 김형준의 중전 안타와 천재환의 좌전 안타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 한석현이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때렸다. 김주원의 사구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박민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한석현은 24일 한화전에서 소중한 적시타를 쳐냈다. 사진=NC 제공
한석현은 24일 한화전에서 소중한 적시타를 쳐냈다. 사진=NC 제공

다급해진 한화는 남은 이닝 동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NC는 소중한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NC 선발투수 테일러는 60개의 공을 뿌리며 3.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배재환(1.1이닝 2실점 0자책점)-임정호(0.1이닝 무실점)-전사민(1이닝 무실점)-임지민(1이닝 무실점)-김영규(1이닝 무실점)-류진욱(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김주원(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결승타의 주인공 데이비슨(4타수 1안타 1타점)과 더불어 박민우(3타수 1안타 2타점), 박건우(5타수 2안타), 천재환(4타수 2안타), 한석현(1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한화는 류현진(6.1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5실점)이 7회초 흔들린 점이 뼈아팠다. 이날 승리했을 경우 KBO 통산 120승을 올릴 수 있었지만, 대신 시즌 첫 패전(2승)을 떠안았다. 황영묵(3타수 1안타 1타점), 강백호(4타수 1안타 1타점)는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류현진은 24일 NC전에서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사진=한화 제공
류현진은 24일 NC전에서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사진=한화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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