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승리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복귀전서 건재함 과시한 한화 화이트, 호투 이어가며 독수리 군단 선발진 이끌까

“앞으로 팀에 더 많은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오웬 화이트(한화 이글스)가 앞으로의 활약을 약속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55번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된 화이트는 평균 149km, 최고 155km에 달하는 강력한 패스트볼을 뿌리는 우완투수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텍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치며 3시즌 연속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경험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8경기(14이닝) 출전에 1패 평균자책점 12.86. 마이너리그 통산 98경기(선발 78경기·404.1이닝)에서는 19승 24패 392탈삼진 평균자책점 4.38을 적어냈다.

16일 KT전에서 호투한 화이트. 사진=한화 제공
16일 KT전에서 호투한 화이트. 사진=한화 제공
화이트가 16일 KT전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화이트가 16일 KT전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이런 화이트는 지난해 말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의 조건에 한화와 손을 잡았다. 임무는 막중했다. 윌켈 에르난데스와 함께 지난해 리그 최강의 원투 펀치로 군림했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빈 자리를 채우는 것이었다.

하지만 한화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불의의 부상 탓이다. 정규리그 첫 등판이었던 3월 31일 대전 KT위즈전 수비 과정에서 왼 햄스트링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다. 이에 한화는 6주 부상 대체 선수로 잭 쿠싱을 영입했다.

이후 화이트는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착실하게 재활 과정을 거쳤고, 그 결과 16일 수원 KT전을 통해 복귀할 수 있었다.

해당 경기 성적은 6.1이닝 3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 1자책점. 총 투구 수는 85구에 불과했으며,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3km까지 측정됐다. 팀이 10-5 승전보를 적어냄에 따라 KBO 데뷔 첫 승도 따라왔다.

16일 KT를 상대하고 있는 화이트. 사진=한화 제공
16일 KT를 상대하고 있는 화이트. 사진=한화 제공

화이트는 경기 후 “스스로에게도, 팀에도 좋은 승리였다. 공격적인 투구로 범타를 유도하려 했다. 수비 도움으로 이겼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7회까지 마쳤다면 좋았겠지만, 팀의 계획이 있었다. 뒤에 나올 투수를 믿고 마음 편하게 내려왔다”고 덧붙였다.

포수 허인서의 유려한 리드 또한 이날 호투의 배경이었다고. 그는 “최근 경기를 봤을 때 (허인서의) 리드가 좋다 느꼈다. 전적으로 믿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화는 화이트의 빠른 복귀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선수단은 모자에 화이트의 등 번호인 24번을 적으며 쾌유를 기원했다.

화이트는 “(재활 과정에 있어서) 구단 프로그램을 신뢰했다. 또 팀원들이 내 등 번호를 적어서 나온 점이 감동이었다. 빨리 돌아오고 싶었다”고 배시시 웃었다.

여전히 화이트의 어깨는 무겁다. 류현진, 왕옌청이 분전 중인 선발진을 이끌어야 한다. 꾸준한 활약을 펼칠 경우 최근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한화는 큰 힘을 얻게된다.

그는 “부상 때문에 조금 늦게 첫 승리를 거뒀다. 앞으로 팀에 더 많은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과연 화이트는 앞으로도 호투하며 한화 선발진을 이끌 수 있을까.

화이트의 활약이 계속될 경우 김경문 감독의 한화는 큰 힘을 얻게된다. 사진=한화 제공
화이트의 활약이 계속될 경우 김경문 감독의 한화는 큰 힘을 얻게된다. 사진=한화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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