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의 나라’ 슬로베니아 3x3 1위 뎀사르, 그가 바라본 ‘다국적 팀’ 샹그릴라…“서로 다른 문화, 농구는 다르지 않아” [MK부산]

“우리는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살았던 사람들이지만 그럼에도 농구는 다르지 않다.”

‘다국적 팀’ 샹그릴라는 23일 부산 송도 오션파크 특설 코트에서 열린 제2회 BNK 썸 전국 3x3 농구대회 및 2026 KXO 3x3 부산 STOP 첫날, 2연승을 거뒀다.

샹그릴라는 이번 대회에서 쿠알라룸푸르, 홍천을 잡아내면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제 시작 단계에 있는 팀이지만 3x3 전문 선수들로 구성된 그들은 분명 남달랐다.

‘다국적 팀’ 샹그릴라는 23일 부산 송도 오션파크 특설 코트에서 열린 제2회 BNK 썸 전국 3x3 농구대회 및 2026 KXO 3x3 부산 STOP 첫날, 2연승을 거뒀다. 사진=KXO 제공
‘다국적 팀’ 샹그릴라는 23일 부산 송도 오션파크 특설 코트에서 열린 제2회 BNK 썸 전국 3x3 농구대회 및 2026 KXO 3x3 부산 STOP 첫날, 2연승을 거뒀다. 사진=KXO 제공

사실 샹그릴라는 선수단 모두가 다른 국적이다. 빌리 밥티스트는 미국, 얀 뎀사르는 슬로베니아, 프란티섹 푸샤는 체코, 요반 유라세비치는 세르비아 출신이다. 그들은 ‘3x3 전문 코치’ 나심 마운타시프의 지도 아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그중 뎀사르는 슬로베니아 3x3 랭킹 1위로 대회 내내 정확한 슈팅 능력을 뽐냈다. 그는 “부산이라는 좋은 곳에서 열린 대회이기에 정말 좋았다. 그리고 2연승으로 시작한 것 역시 기분 좋다”고 이야기했다.

샹그릴라는 분명 ‘중국’ 팀이지만 중국 선수는 1명도 없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원 팀’이 되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을까. 뎀사르는 “중국 내 팀 매니저가 있는데 여러 대회에서 활동한 선수들을 한 팀으로 모아 샹그릴라가 탄생했다”며 “아직 공식 창단된 상황은 아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 번 모인 것이다. 좋은 성적이 나온다면 꾸준히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성장했고 농구를 해 온 만큼 문화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을 터. 그러나 뎀사르는 이런 부분에 있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뎀사르는 “운이 좋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농구 용어는 나라마다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기에 영어를 통해 소통이 가능하다. 물론 서로 대화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아주 큰 문제는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샹그릴라가 꾸준히 유지되려면 결국 이번 부산 STOP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일단 2승을 해냈고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뎀사르는 “우리는 개인적인 목표, 팀 목표 모두 다르지 않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챌린저 티켓을 획득하는 게 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부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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