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미국이 최종 평가전에서 강팀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아쉽게 졌다.
미국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솔저 필드에서 열린 독일과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경기 시작 후 2분 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조슈아 키미히가 올린 프리킥을 카이 하베르츠가 헤더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전반 37분 미국이 동점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경합 과정 도중 튀어나온 공을 수비수 안토니 로빈슨이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독일이 후반 12분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시작된 간결한 패스 연결이 하베르츠를 거쳐 르로이 사네에게 연결됐고 사네가 이를 문전에서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미국은 이날 경기는 졌지만, 슈팅 수 12-11, 유효 슈팅 4-5, 점유율 51%-49%로 독일에 밀리지 않는 경기 내용을 보여주며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경기로 최종 평가전을 마친 미국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파라과이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독일은 이틀 뒤인 14일 휴스턴에서 퀴라소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