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와 작별→무리뉴 품으로···베실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확정···“무리뉴 감독이 강력하게 원했던 영입”

베르나르두 실바(31·포르투갈)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은 6월 17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와 계약을 마쳤다”며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라고 발표했다.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 황금기 중심에 있었던 ‘천재 미드필더’다.

2025-26시즌 맨체스터 시티 주장 베르나르두 실바. 실바는 2026-27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뛴다. 사진=AFPBBNews=News1
2025-26시즌 맨체스터 시티 주장 베르나르두 실바. 실바는 2026-27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뛴다. 사진=AFPBBNews=News1

실바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6회, EFL컵 우승 5회, FA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에 앞장섰다.

실바는 역대 최고 감독으로 꼽히는 펩 과르디올라의 지도를 받으며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중앙과 측면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실바는 왕성한 활동량, 영리한 움직임,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패스, 유연한 연계 능력 등을 뽐내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굳건한 신뢰를 받았다.

실바의 이적이 급작스러운 건 아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하면서 실바도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베르나르두 실바. 사진=AFPBBNews=News1
베르나르두 실바. 사진=AFPBBNews=News1

실바를 원한 팀은 레알만이 아니었다. 레알의 라이벌 FC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와 천문학적인 금액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에서도 실바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실바의 선택은 무리뉴 감독의 복귀로 명가 재건을 선언한 레알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무리뉴 감독이 실바를 강력히 원했다”며 “레알이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였다”고 전했다.

이어 “실바가 AS 모나코 시절 이후 10년 만에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뛰는 것도 흥미로운 요소”라고 짚었다.

베르나르두 실바. 사진=AFPBBNews=News1
베르나르두 실바. 사진=AFPBBNews=News1

실바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뒤 레알에 합류할 예정이다.

실바는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선 A매치 109경기에서 14골을 기록 중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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