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라스트댄스 계속, 홀란 vs 케인 성사…‘유럽만 6팀’ 월드컵, 8강 대진 확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유럽 팀들이 강세를 보였다.

8일(한국시간) 스위스와 콜롬비아의 대회 16강전을 끝으로 8강 대진이 확정됐다.

공동 개최국 캐나다를 꺾은 ‘아프리카 돌풍’ 모로코와 혈투 끝에 파라과이를 격파한 프랑스가 8강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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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대진은 스페인과 벨기에다. 스페인은 16강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를 저지했고, 벨기에는 또 다른 개최국 미국을 4-1로 몰아쳤다.

퇴장 변수를 견뎌내고 개최국 멕시코를 꺾은 ‘축구종가’ 잉글랜드도 순항을 이어갔다. 8강 상대는 ‘바이킹의 후예’ 노르웨이다. 브라질까지 꺾은 노르웨이는 28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 무대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두 팀 최전방 공격수 간의 맞대결이 눈길을 이끈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진정한 최고 공격수 타이틀과 4강행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Xinhua=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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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마지막 대진은 아르헨티나와 스위스다. 아르헨티나는 16강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이집트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리오넬 메시는 페널티킥 실축 후 동점 골 활약으로 결자해지했다. 상대 스위스는 콜롬비아와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우승까지 3경기 남겨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유럽 팀들이 강세를 보였다. 유럽 6팀, 남아메리카 1팀, 아프리카 1팀이 8강에 올랐다. 유럽 팀 중 최소 2팀 이상이 준결승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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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은 모두 미국에서 열린다. 프랑스-모로코는 10일 보스턴, 스페인-벨기에는 11일 로스앤젤레스(LA), 잉글랜드-노르웨이는 12일 마이애미, 아르헨티나-스위스는 같은 날 캔자스시티에서 격돌한다.

8강전에도 득점왕 경쟁은 이어진다. 메시가 8골로 득점 1위에 올라있고, 홀란과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나란히 7골로 공동 2위다. 그 뒤를 이어 6골의 케인(4위), 4골의 미켈 오야르사발(스페인·5위)이 뒤쫓고 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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