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3연승 도전한 고석현, 잘 싸웠으나 레보스노야니에게 3R 만장일치 판정패 [UFC]

아쉽다.

고석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장폴 레보스노야니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뒤플레시 vs 우스만 언더카드 웰터급 매치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고석현은 UFC 데뷔 후 2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레보스노야니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첫 패배를 당했다.

고석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장폴 레보스노야니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뒤플레시 vs 우스만 언더카드 웰터급 매치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사진=UFC 제공
고석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장폴 레보스노야니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뒤플레시 vs 우스만 언더카드 웰터급 매치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사진=UFC 제공

이전과 달리 타격전에 집중한 게임이었다. 그리고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고석현은 2라운드에 흔들렸던 것을 제외, 3라운드 중반까지 타격전에서 유리한 모습을 보였다. 하나, 레보스노야니의 과감한 전진 후 타격, 장기인 주짓수를 카운터로 활용한 것에 끝내 밀리고 말았다.

고석현은 1라운드 레그킥을 통해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그라운드 상황에선 하위 포지션을 내주기는 했지만 금세 회복, 오히려 타격전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레보스노야니의 펀치는 분명 강했다. 하나, 고석현은 좋은 스텝을 통해 정확한 펀치를 시도했고 효과가 있었다. 오히려 타격전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 막판, 레보스노야니에게 많은 펀치를 허용하기는 했다.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보면 고석현이 유리하게 가져간 라운드였다.

2라운드 초반, 레보스노야니의 묵직한 펀치가 고석현을 위협했다. 고석현은 거리를 유지, 잽으로 풀어갔지만 순간 거리를 깨고 들어오는 레보스노야니의 펀치는 위험했다.

고석현은 곧바로 테이크 다운 시도, 장기를 발휘하고자 했다. 이때 레보스노야니의 기습적인 서브미션 시도, 고석현은 잘 풀어냈다.

다만 고석현도 지친 모습을 보였다. 레보스노야니에게 펀치 허용, 그리고 테이크 다운까지 내주면서 크게 흔들렸다. 그렇게 2라운드가 끝났다.

고석현은 3라운드 초반, 잽을 통해 경기 주도권을 가져가려고 했다. 다만 레보스노야니의 전진 이후 펀치는 날카로웠다.

계속된 타격전에서 조금씩 유리한 고지에 오른 고석현. 레보스노야니도 뒤로 밀리면서 고석현의 기세에 고전했다.

경기 종료 40여초가 남은 상황, 레보스노야니의 테이크 다운이 성공했으나 고석현은 금방 일어서며 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타격전에서 조금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결과는 고석현의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였다. 그의 아쉬운 UFC 첫 패배이기도 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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