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군단 완벽히 반등했다!…‘구자욱 5안타&멀티포 폭발+강민호·이재현 쾅쾅!’ 삼성, 한화 꺾고 2연승 질주

‘사자군단’ 삼성이 완벽히 반등한 모양새다. 길었던 연패에서 벗어나자마자 연승에 성공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김경문 감독의 한화 이글스를 8-5로 격파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삼성은 61승 2무 41패를 기록했다. 전날(1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9-8 승전고를 울리며 4연패에서 탈출한 뒤 이날도 승리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한화는 52패(48승 3무)째를 떠안았다.

구자욱. 사진=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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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사진=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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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사진=삼성 제공
이재현. 사진=삼성 제공

삼성은 투수 최원태와 더불어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한화는 최인호(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브루스 짐머맨.

기회는 한화에게 먼저 다가왔다. 3회초 이도윤의 우전 안타와 최인호의 중전 안타로 2사 1, 2루가 연결된 것. 단 페라자가 1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문현빈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강백호, 노시환이 1루수 파울 플라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연달아 위기를 넘긴 삼성은 4회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구자욱이 비거리 115m의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구자욱의 시즌 11호포.

구자욱. 사진=삼성 제공
구자욱. 사진=삼성 제공
강민호. 사진=삼성 제공
강민호. 사진=삼성 제공
이재현. 사진=삼성 제공
이재현. 사진=삼성 제공

기세가 오른 삼성은 5회말 점수 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강민호가 비거리 105m의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강민호의 시즌 9호포. 이어 이재현도 비거리 120m의 좌월 솔로 홈런(시즌 13호)을 날리며 연속 타자 홈런을 합작했다. 이후 구자욱의 1타점 좌전 적시타까지 나오며 스코어 5-0을 완성한 삼성이다.

침묵하던 한화는 6회초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1사 후 문현빈이 비거리 105m의 우월 솔로 홈런(시즌 12호)을 터뜨렸다.

하지만 삼성은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6회말을 빅이닝으로 장식했다. 류지혁의 번트 안타와 강민호의 중전 안타, 류지혁의 3루 도루로 완성된 무사 1, 3루에서 이재현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김치잔의 희생 번트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김성윤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김성윤이 2루를 노리다 아웃됐지만, 구자욱이 비거리 125m의 우월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4회말 솔로 홈런에 이은 구자욱의 이날 멀티 홈런이자 시즌 12호포가 나온 순간이었다.

다급해진 한화는 8회초 강백호의 비거리 105m 좌월 솔로포(시즌 25호)와 박정현의 비거리 125m 좌월 스리런 홈런(시즌 3호)로 4득점했으나, 거기까지였다. 그렇게 삼성은 귀중한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삼성 성발투수 최원태는 82개의 공을 뿌리며 5.2이닝을 5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4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단연 구자욱(5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강민호(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이재현(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김성윤(5타수 2안타 2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한화는 선발 짐머맨(5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6실점)을 비롯한 투수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짐머맨은 시즌 2패(무승)째. 강백호(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문현빈(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박정현(2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은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힘이 모자랐다.

최원태. 사진=삼성 제공
최원태. 사진=삼성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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