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그리즈만의 후계자 이강인, 그는 말라가전의 영웅이었으나 아직 베스트 11은 아닌 듯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비야레알과 2026-27 라리가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AT마드리드는 지난 말라가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2-0 승리했다. 후반 69분까지 득점이 없었던 그들은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득점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강인의 라리가 복귀전, AT마드리드 데뷔 전은 환상적이었다. 특히 AT마드리드의 공식 1호 골 주인공이 되면서 베스트 11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스페인 매체 ‘아스’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도 이강인을 벤치 명단에 두며 비야레알전 역시 조커로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스’는 “시메오네 감독은 월드컵에 출전했던 요렌테, 줄리아노, 그리말도 등을 선발로 투입할 수 있다. 알바레스 역시 명단에 포함됐다”며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비야레알전 9번은 다시 한 번 루크먼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바에나는 아직 선발 출전할 정도의 몸 상태가 아닐 수 있다. 대신 교체 투입, 일정 시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말라가전에서 AT마드리드의 득점을 해낸 이강인 역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가 예상한 AT마드리드의 비야레알전 베스트 11은 오블락, 줄리아노, 요렌테, 르노르망, 한츠코, 그리말도, 바리오스, 히울만, 코케, 멘도사, 루크먼이다.
조금 아쉬운 일이지만 큰 실망은 금물이다. 이강인과 AT마드리드, 그리고 시메오네 감독이 하나가 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 다행히 말라가전에서 이강인이 보여준 번뜩임은 그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선발, 교체 등 어떤 역할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물론 깜짝 선발 출전 가능성을 100% 배제할 수 없다. 이건 그저 스페인 매체의 예상일 뿐이다. 말라가전처럼 조커 역할을 맡더라도 120%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바로 이강인이다. 비야레알전 역시 최고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