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3살 발레→7살 길거리 캐스팅…“김갑수가 극단 1년 후배”

배우 이의정이 세 살 때부터 발레를 배워 어머니는 러시아 발레단까지 바라봤지만, 일곱 살 때 백화점에서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되면서 전혀 다른 무대에 빠졌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N ‘당신이 아픈 사이’에 출연한 이의정은 어린 나이부터 시작했던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의정이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연기가 아닌 발레였다. 그는 “제가 세 살 때부터 발레를 했다”며 어머니가 자신이 계속 발레를 해 러시아 발레단으로 가기를 원했다고 회상했다.

23일 방송된 MBN ‘당신이 아픈 사이’에 출연한 이의정은 어린 나이부터 시작했던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방송 캡처
23일 방송된 MBN ‘당신이 아픈 사이’에 출연한 이의정은 어린 나이부터 시작했던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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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일곱 살 때 예상하지 못한 기회가 찾아왔다. 이의정은 “저 같은 경우에는 길거리 캐스팅을 했다”며 당시 백화점 지하에 무대가 있었고 그곳에서 아동복 패션쇼가 열리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패션쇼를 하던 아이가 아니라 그곳에 있던 이의정을 관계자가 먼저 알아봤다. 그는 “저를 보시고 길거리 캐스팅을 해서 그때부터 시작이 된 겁니다. 7살에 맨 처음 이 활동을 시작했어요”라고 말했다.

어머니가 생각했던 딸의 길과는 달랐다. 이의정은 “엄마는 저를 러시아 발레단으로 들어가기를 원했고 그쪽으로 가기를 원했었다”며 당시 자신은 “여기가 너무 좋아” 연예 활동을 계속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일곱 살의 선택은 이듬해 연극 무대로까지 이어졌다. 이의정은 “초등학교 때 극단에 들어와서 연극을 시작했고 그때가 한 8살 정도 됐다”고 말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시작한 극단 생활을 설명하던 중 의외의 이름도 나왔다. 현재는 자신보다 대선배 배우로 익숙한 김갑수를 언급한 이의정은 당시 극단에서의 선후배 관계를 떠올리며 “김갑수 선생님이 저보다는 1년 후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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