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홈경기 9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088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1-0으로 이겼다.
전날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근 석달 만에 타석에서 소득을 올린 김하성은 이날 선발 기회를 잡았다. 주전 우익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휴식을 주면서 마우리시오 듀본이 외야로 옮겨가며 유격수에 자리가 생겼다.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한 김하성은 0-2 카운트에서 스플리터를 강타, 3루수와 유격수 사이 빠져나가는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지만, 상위타선이 해결하지 못하며 잔루가 됐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에이스의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는 1회말 드레이크 볼드윈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내준 이후 애틀란타 타선을 틀어막았다. 6 1/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충분히 좋은 투구였지만, 반대편에는 더 좋은 투수가 있었다.
이날 애틀란타 선발 크리스 세일은 9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 기록했다. 통산 네 번째이자 지난 2019년 이후 첫 완봉.
세일은 이날 딜런 도드, 딜런 리,빅터 메데로스 등 불펜 투수들이 연투하며 운영의 폭이 제한된 상황에서 완봉을 하며 팀을 구했다.
애틀란타는 이날 승리로 다저스와 홈 3연전 스윕하며 79승 55패 기록했다. 다저스는 80승 54패.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