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틸리티 선수 루이스 렌히포, 결국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크레이그 스탐멘 샌디에이고 감독은 1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97.3 더 팬’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렌히포에 대한 검진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렌히포는 오른 무릎 검진 결과 전방십자인대가 완전 파열됐고, 내측측부인대(MCL)염좌 진단을 받았다.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렌히포는 구단 의료진과 수술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남은 시즌은 뛸 수 없게됐다. ACL 부상의 재활 기간이 짧지 않음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까지도 지장이 우려된다.
렌히포는 이틀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도중 다쳤다.
이날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7회말 무사 만루에서 얀디 디아즈가 중견수 키 넘기는 타구를 때렸을 때 중견수 중계를 받아 홈에 던지는 과정에서 스텝이 엉키며 무릎을 다쳤다.
카트에 실려서 경기장을 떠나야 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다. 결국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이 현실이 됐다.
스탐멘 감독은 “그에게도, 팀에게도 불운한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여덟 번째 시즌을 맞이한 베테랑인 렌히포는 7월초 샌디에이고에 합류, 38경기에서 타율 0.291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2루수만이 아니라 3루수와 좌익수도 소화하며 로스터에 다양성을 더해주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