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라, 아시안게임 주짓수 3회 연속 메달 도전

■ 2018 금·2023 은 이어 2026 아이치 대회 출격…한국 체육 신기록 기대
■ KMMA 해설위원으로 그래플링 저변 확대 및 대한민국 격투기 발전 견인
◆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주짓수, 대한민국 대표팀의 눈부신 성과

주짓수는 하계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다. 2018년 제18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및 2023년 제19회 중국 항저우대회에 이어 2026년 제20회 일본 아이치-나고야 대회에도 정식 채택됐다.

성기라 2018년 제18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안게임 여자 주짓수 62㎏ 금메달 시상식. 사진=연합뉴스 제공
성기라 2018년 제18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안게임 여자 주짓수 62㎏ 금메달 시상식.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한민국 주짓수 국가대표는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금6·은8·동5)와 카자흐스탄(금3·은1·동6)에 이은 종합 3위의 성적이다.

◆ ‘한국 주짓수 간판’ 성기라, 첫 3회 연속 메달 신화 노린다

성기라(29·서래주짓수)는 2018년 여자 62kg 금메달리스트 및 2023년 여자 63kg 은메달리스트다. 아시안게임 주짓수 종목 두 대회 연속 입상은 대한민국 유일하며, 다른 모든 국가로 범위를 넓혀도 단 4명밖에 없는 대기록이다.

2026아시안게임 주짓수는 10월 1~3일 목~토요일 일본 아이치 부도칸(1504석 규모)에서 열린다. 한국은 총 18명(남자 선수 10명, 임원 2명, 성기라 등 여자 선수 6명)을 파견한다.

성기라가 일본 아이치-나고야 대회 시상대에 올라 세 대회 연속 메달을 달성하면, 우리나라 체육 역사를 새로 쓰는 것은 물론이고 아시안게임 최초의 대기록이 될 수 있다.

성기라가 2023년 8월 충청북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제19회 중국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 D-30 대한민국선수단 기자 간담회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성기라가 2023년 8월 충청북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제19회 중국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 D-30 대한민국선수단 기자 간담회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마음가짐은 항상 같습니다. 이번에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성기라 선수 (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에 밝힌 출전 각오)
◆ 전국체전 진입과 MMA의 핵심…국내외 입지 넓히는 주짓수

주짓수는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 채택으로 국제무대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성기라는 전국체전 금메달 및 2026년도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등 여전히 한국 여자 63㎏ 최강자라는 것을 증명했다.

성기라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 여자 주짓수 63㎏ 금메달 시상식.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성기라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 여자 주짓수 63㎏ 금메달 시상식.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성기라 2026년도 대한주짓수회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63㎏ 우승 기념 촬영.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성기라 2026년도 대한주짓수회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63㎏ 우승 기념 촬영.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및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 등 단일 스포츠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주짓수는 종합격투기(MMA)의 핵심 기술이기도 하다. 격투기계에서는 “UFC는 주짓수 고수들이 펼치는 타격과 레슬링 공방”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 KMMA 해설위원 활약…대한민국 종합격투기 저변 확대 기여

성기라는 KMMA 해설위원으로 대한민국 아마추어/세미프로 종합격투기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그래플링 최고 전문가답게 KMMA 온라인 룰미팅에서 선수 및 지도자들의 그라운드 관련 질문을 받아주고 있기도 하다.

KMMA는 2022년 10월부터 매달 생활체육 및 선수 지망생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이제 KMMA 출신이 활약하지 않는 국내 프로 대회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KMMA 세미프로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하기가 무섭게 국내 프로 단체들이 영입 경쟁을 벌인다.

◆ ‘만재네 KMMA 45’ 9월 19일 개최…챔피언 매치 관심 집중

오는 9월 19일 KMMA 전용 경기장 대회는 프리미엄 숙성육 돼지고기 프랜차이즈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하여 ‘만재네 KMMA 45’로 치러진다. 만재네 송민재 대표는 KMMA 후원회장을 맡는다. 킹덤주짓수 오주환 이사회장은 KMMA 대표로 취임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한다.

KMMA 오주환 신임 대표는 세계적인 그래플링 네트워크 ‘식스블레이드’ 한국지부장이기도 하다. ‘만재네 KMMA 45’는 밴텀급 챔피언결정전과 미들급 타이틀매치가 큰 관심을 끈다.

① 밴텀급 왕좌 결정전
전 KMMA 플라이급 챔피언 문순수(영짐) vs 현 KMMA 플라이급 챔피언 문주대(대구텐스플레닛)
※ 문순수는 2026년 5월 일본 프로 원정 경기에서 스트로급 세계랭킹 1위 출신을 1라운드 맨손조르기로 제압하여 현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전 KMMA 플라이급 챔피언 문순수는 ‘만재네 KMMA 45’에서 KMMA 밴텀급 챔피언결정전을 뛴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전 KMMA 플라이급 챔피언 문순수는 ‘만재네 KMMA 45’에서 KMMA 밴텀급 챔피언결정전을 뛴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현 KMMA 플라이급 챔피언 문주대는 ‘만재네 KMMA 45’에서 KMMA 밴텀급 챔피언결정전을 뛴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현 KMMA 플라이급 챔피언 문주대는 ‘만재네 KMMA 45’에서 KMMA 밴텀급 챔피언결정전을 뛴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② 미들급 타이틀 방어전
KMMA 미들급 챔피언 김현준(성서쎈짐) vs 류정현(양산팀매드)
※ 류정현은 현재 KMMA 웰터급/슈퍼라이트급 챔피언으로, 미들급마저 정복하면 KMMA 역사상 최초로 3체급 타이틀 보유자가 된다.
KMMA 미들급 챔피언 김현준은 ‘만재네 KMMA 45’에서 KMMA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KMMA 미들급 챔피언 김현준은 ‘만재네 KMMA 45’에서 KMMA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KMMA 웰터급/슈퍼라이트급 챔피언 류정현은 ‘만재네 KMMA 45’에서 KMMA 미들급 타이틀 도전자로 나선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KMMA 웰터급/슈퍼라이트급 챔피언 류정현은 ‘만재네 KMMA 45’에서 KMMA 미들급 타이틀 도전자로 나선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 KMMA 후원사
만재네 · 호암식당 · 미성산더미돼지국밥 · 오는정숯불갈비 · 맨션5수성 · OPMT · 세미앙대구점 · 동성로만화카페골방 · 바이탈무애주짓수도복 · 도장보험 신재영팀장 · 킹덤주짓수 · 일미어담 · 동성로 애프터B1 · 포항 델타다이빙리조트 · 차도르 · 라이브온미디어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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