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 레너드, 토론토와 2년 1억 1500만$ 계약 연장

트레이드를 통해 좋은 기억이 있는 팀으로 돌아온 카와이 레너드가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레너드의 에이전트인 슬래시 스포츠의 해리슨 게인즈를 인용, 레너드와 랩터스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했다.

계약 규모는 2년 1억 1500만 달러이며 2028-29시즌에 대한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

카와이 레너드가 토론토와 계약을 연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카와이 레너드가 토론토와 계약을 연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기존 계약까지 포함하면 총 3년 1억 6500만 달러를 보장받게 됐다. 레너드는 지난 2024년 이전 소속팀 LA클리퍼스와 맺은 계약이 아직 한 시즌 남아 있다.

ESPN은 양 측이 지난 7월부터 계약 연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레너드는 지난 6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등에서도 트레이드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레너드가 자신의 선수 생활을 토론토에서 끝내겠다는 생각을 갖고 토론토행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랩터스는 지난 6월말 LA클리퍼스와 레너드를 받는 대가로 브랜든 잉그램, 그레이디 딕, 두 장의 보호받지 않는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한 장의 1라운드 지명권 교환 권리, 그리고 두 장의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 트레이드는 NBA 사무국이 클리퍼스 구단이 레너드에게 샐러리캡을 우회해 지원한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잠시 중단됐다가 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최종 승인됐다.

이번 사건으로 클리퍼스는 1라운드 지명권 5개 박탈, 벌금 3000만 달러, 스티브 발머 구단주 자격 정지 1년 등의 징계를 받았다. 레너드도 70만 달러를 배상할 것을 명령받았다.

레너드는 지난 6월 자신의 삼촌이자 사업 리인이었던 데이브 로버트슨과 에이전트 미치 프랭클을 해고하며 상황을 정리했다. 로버트슨은 NBA에서 모든 사업 활동이 금지됐다.

그는 지난 시즌 65경기 출전, 평균 27.9득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올스타 7회, 올NBA 7회, NBA 우승 2회 경력을 갖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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