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한 자리를 차지했다.
컵스는 25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88승 7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4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85승 74패)와 3게임 차를 유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컵스는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고 애리조나가 모두 이겨 동률이 되더라도 상대 전적에서 앞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자리 확보가 가능한 상태다.
컵스는 현재 와일드카드 진출이 유력한 세 팀 중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나머지 두 자리를 노리고 있으며 애리조나가 뒤쫓고 있다.
컵스는 이날 0-1로 뒤진 5회말 스즈키 세이야가 동점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6회말에는 이안 햅의 3루타에 이어 니코 호어너가 좌전 안타로 햅을 불러들이며 2-1로 역전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매튜 보이드가 7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했고 불펜이 무실점으로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이번 시즌 유력한 MVP 후보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은 1회 시즌 40호 도루를 기록, 40-40을 달성했다.
컵스는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1위로 올라설 여지를 남겨뒀다. 와일드카드 1위로 올라설 경우 홈에서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르게 된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