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핸드볼연맹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콘텐츠 제작 역량으로 핸드볼 H리그를 알릴 대학생 크리에이터(‘H-CRE8TOR’) 3기를 모집한다.
한국핸드볼연맹은 H리그의 다양한 매력을 SNS 콘텐츠로 전달하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생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인 ‘H-CRE8TOR’ 3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H-CRE8TOR’는 H리그의 코트 밖에서 활약하는 ‘8번째 선수’를 의미한다. 숫자 8을 뜻하는 영어 단어 ‘에이트(eight)’와 ‘크리에이터(creator)’의 발음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이 승부를 펼친다면, 크리에이터들은 콘텐츠를 통해 핸드볼의 재미와 현장 분위기를 팬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 자격은 핸드볼과 스포츠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으로, 휴학생과 미취업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H리그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활동한다. H리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할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며, 경기 현장 취재와 촬영에도 참여한다. 크리에이터 워크숍을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고, 스포츠 현장을 경험할 기회도 얻는다.
앞서 활동한 1·2기 크리에이터들은 젊은 세대의 감각을 살린 숏폼 콘텐츠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제작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약 2,000만 회에 달했으며, 단일 영상 최고 조회수도 300만 회를 기록했다. 짧고 참신한 영상으로 핸드볼의 매력을 전달하며 온라인에서 스포츠 팬들과 접점을 넓혔다.
활동 지원도 제공된다. 선발자에게는 활동 용품과 의류, H리그 전 경기장 출입이 가능한 공식 ID카드가 지급된다. 매월 한 차례 스포츠 마케팅 및 콘텐츠 전문가의 특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장학금도 주어진다. 활동을 마치면 수료증과 활동증명서를 받는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경기 현장과 스포츠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기획력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젊은 세대의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H리그의 인지도를 높이고, 핸드볼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H-CRE8TOR 3기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리그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