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에서 빨리 끝내도록 하겠다”…연이틀 4OUT 세이브로 KIA에 77.8% 확률 안긴 전상현의 굳은 다짐 [준PO]

“1, 2차전을 이기고 서울로 가고 싶었는데 굉장히 기쁘다. 3차전에서 빨리 끝내도록 하겠다.”

‘수호신’ 전상현(KIA 타이거즈)이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를 빨리 끝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준PO 2차전에서 염경엽 감독의 LG 트윈스를 6-3으로 제압했다.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KIA가 6-3으로 승리했다. KIA 한준수, 전상현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광주)=천정환 기자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KIA가 6-3으로 승리했다. KIA 한준수, 전상현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광주)=천정환 기자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전상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광주)=천정환 기자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전상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광주)=천정환 기자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만든 KIA는 플레이오프(PO) 진출의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정규리그를 3위(79승 2무 63패)로 마친 뒤 17일 1차전에서 5-1 완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역대 5전 3선승제 준PO에서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잡은 팀의 PO 진출 확률은 77.8%(7/9)에 달한다.

전상현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4아웃 세이브를 올리며 KIA의 승리를 지켰다.

KIA가 6-3으로 앞서던 8회초 2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전상현은 이재원을 삼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9회초에도 오지환(낫아웃 삼진), 박동원(좌익수 플라이), 구본혁(삼진)을 물리치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었다. 전상현은 1차전에서도 4아웃 세이브를 완성한 바 있다.

경기 후 전상현은 “1, 2차전을 이기고 서울로 가고 싶었는데 굉장히 기쁘다”며 “3차전에서 빨리 끝내도록 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지난 2016년 2차 4라운드 전체 38번으로 KIA의 지명을 받은 전상현은 묵직한 패스트볼과 더불어 슬라이더, 커브 등을 구사하는 우완투수다. 통산 432경기(432.1이닝)에서 38승 28패 30세이브 124홀드 평균자책점 3.27을 적어냈다.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2사에서 KIA 전상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광주)=천정환 기자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2사에서 KIA 전상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광주)=천정환 기자

올해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46경기(46.1이닝)에 나서 4승 2패 4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 KIA의 핵심 불펜투수로 활약했다. 이후 포스트시즌 들어서도 연일 쾌투 중이다.

그는 “현재 몸 상태는 좋다. 감독님께서 이렇게 믿고 내보내 주시기에 책임감을 느끼고 임하고 있다”며 “(8회초 2사 1, 2루에서는) 이재원에게 큰 것을 맞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집중하고 던졌는데 초구 위험한 실투에 저도 깜짝 놀랐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사령탑도 박수를 보냈다. 이범호 감독은 “전상현이 잘 막아주면 우리 선수단이 즐겁게 웃으며 경기장을 나가는 상황”이라면서 “우리 선수들이 기분 좋게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전상현이 조금 더 힘을 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KIA가 6-3으로 승리했다. KIA 이범호 감독이 전상현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광주)=천정환 기자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KIA가 6-3으로 승리했다. KIA 이범호 감독이 전상현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광주)=천정환 기자

이를 들은 전상현은 “더 부담을 주시는 것 같다”며 웃은 뒤 “감독님이 평소에 장난식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냥 제가 할 것만 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KIA는 20일 LG의 홈 구장인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준PO 3차전을 치른다. 전상현은 “준PO에서 매 경기 던질 수 있다”며 “우리 타자들이 좋기 때문에 대량득점이 나면 좀 더 쉽고, 편안하게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두 눈을 반짝였다.

한편 KIA는 3차전 선발투수로 우완 시라카와 케이쇼(4승 5패 평균자책점 4.75)를 출격시킬 전망이다. 이에 맞서 LG는 우완 카를로스 카라스코(6승 3패 평균자책점 4.05)를 내보낼 계획이다.

1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전상현이 포수 한준수와 승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전상현이 포수 한준수와 승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위너 송민호 병역법 유죄…102일 재복무 처분
▶ 빅나티 서동현, 10년 사랑한 여성과 결혼 발표
▶ 김유정, 아찔한 노출 드레스+고혹적인 매력 발산
▶ 블랙핑크 제니, 독보적 비키니 몸매 과감한 공개
▶ KIA, LG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연승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