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드볼 리그 H, 유소정 5골 힘입어 아란마레 2연승 질주

유소정의 5골 활약에 힘입어 일본 여자 핸드볼 아란마레 도야마(Aranmare Toyama)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아란마레는 지난 18일 일본 미야자키현 노베오카시의 아스리에타운 노베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2라운드에서 구마모토 뷰스트 핀디즈(Kumamoto Beaust Pindys)를 30-24로 꺾었다.

이로써 아란마레는 블루사쿠야와 함께 2연승을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자리했다. 반면 뷰스트 핀디즈는 개막 2연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6/27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아란마레와 뷰스트 핀디즈 경기 모습, 사진 출처=뷰스트 핀디즈
사진 2026/27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아란마레와 뷰스트 핀디즈 경기 모습, 사진 출처=뷰스트 핀디즈

경기 초반에는 뷰스트 핀디즈가 먼저 득점하며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그러나 아란마레가 6분부터 반격에 나섰다. 마츠우라 시오리의 득점을 시작으로 유소정의 마무리 골까지 5골을 연속으로 터뜨리며 8-5로 역전했다.

아란마레는 유소정과 그레이 클레어 프랜시스가 전반 15분 동안 나란히 3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뷰스트 핀디즈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중반 이후 사이토 시오리의 활약을 앞세워 4골을 몰아넣으며 12-11로 다시 앞서나갔다.

아란마레는 약 6분 동안 득점하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오마츠사와 아야카의 득점으로 균형을 되찾았다. 이어 유소정이 역전 골을 터뜨리면서 13-12로 다시 앞섰고, 이후 리드를 지켜 15-13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아란마레가 다시 강하게 몰아붙였다. 시작과 함께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18-13으로 달아났고, 중반에도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3-16, 7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뷰스트 핀디즈가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아란마레의 공격은 흔들리지 않았다. 유소정의 득점을 시작으로 오마츠사와 아야카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28-2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이후 아란마레는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키며 30-24 승리를 완성했다.

아란마레는 요코시마 아야가 6골을 기록했고, 유소정과 오마츠사와 아야카가 각각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골키퍼 카사노 미나는 1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뷰스트 핀디즈에서는 아쿠츠 유코와 코이즈미 아야네가 각각 5골을 기록했고, 시타야 카나카 골키퍼도 10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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