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자 핸드볼 낭트(HBC Nantes)가 샹베리(Chambéry Savoie Mont-Blanc Handball)를 대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낭트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낭트의 SALLE 5000 - PALAIS BEAULIEU에서 열린 2026/27 시즌 프랑스 남자 핸드볼 다이킨 스타리그(Daikin StarLigue) 8라운드에서 샹베리를 41-29로 꺾었다.
이 승리로 낭트는 7승 1패, 승점 14점으로 2위를 지켰다. 반면 샹베리는 2승 2무 4패, 승점 6점이 되면서 13위로 3계단 내려앉았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빠른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득점 전을 펼쳤다. 샹베리가 3분에 3-2로 앞섰고, 9분에는 6-6 동점이 만들어졌다. 낭트에서는 티보 브리에(Thibaud Briet)가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낭트는 18분에 이안 타라페타(Ian Tarrafeta)의 득점으로 13-10을 만들며 처음으로 3골 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 빅토르 노를리크(Victor Norlyk)가 공격을 조율하는 가운데 낭트가 점차 격차를 벌렸다. 22분에는 15-11로 앞섰고, 23분에는 복귀한 이반 페시치(Ivan Pešić)가 7m 드로우를 막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막판에는 낭트가 연이어 2분 퇴장을 받으며 잠시 흔들렸다. 니콜라 투르나(Nicolas Tournat)가 공격 과정에서 2분 퇴장을 받은 데 이어 판정에 항의하다 다시 2분 퇴장을 받았다. 하지만 낭트는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전반 종료 직전까지 공격력을 유지하며 21-15, 6골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샹베리가 다시 힘을 내면서 36분 24-20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낭트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1분 노암 레오폴드(Noam Leopold) 등이 득점을 이어가며 30-22로 달아났고, 경기의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그레고리 코장(Grégory Cojean) 낭트 감독은 큰 점수 차가 만들어지자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 이호르 투르첸코(Ihor Turchenko)는 46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날 자신의 첫 골을 기록했고, 낭트는 33-24로 9골 차까지 앞섰다. 이후에도 공격과 수비에서 샹베리를 압도하며 점수 차를 계속 유지했다.
경기 막판에는 다시 골문을 지킨 이반 페시치가 여러 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낭트는 결국 41-29, 12골 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4연승을 완성했다.
낭트에서는 니콜라 투르나가 7골, 노암 레오폴드가 7골, 티보 브리에가 6골을 기록했다. 이호르 투르첸코와 루카 페리치(Luka Peric)도 각각 5골을 보탰으며, 아유브 압디(Ayoub Abdi)는 4골, 빅토르 노를리크는 4골을 넣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샹베리에서는 엘리오 잠밋(Elio Zammit)이 8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디미트리 클로드(Dimitri Claude)가 5골, 앙드레 소자(André Sousa)가 4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낭트의 공격력을 끝까지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