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폰햄, 사와무라상 출신 우완 이토 히로미 MLB 포스팅 개시

또 한 명의 일본프로야구 선수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구단은 1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완 이토 히로미(29)의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이적을 승인하고 관련 신청 절차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포스팅이 개시되면, 이토는 메이저리그 30개 전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계약이 합의될 경우 닛폰햄 구단은 보장 금액의 일정 비율을 포스팅비로 받는다.

이토 히로미는 두 차례 WBC에서 일본 대표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토 히로미는 두 차례 WBC에서 일본 대표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의 포스팅은 45일간 진행되지만, 메이저리그가 12월 1일 노사 협약 만기 이후 직장폐쇄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기에 사실상 한 달 동안 포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토는 일본프로야구에서 6시즌 동안 152경기 등판, 65승 51패 평균자책점 2.92 기록했다.

2024, 2025시즌 2년 연속 14승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최다승 기록했고 2025년에는 27경기 14승 8패 평균자책점 2.52 기록하며 일본 최고 선발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와무라상을 수여했다.

닛폰햄 투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07년 다르빗슈 유 이후 그가 처음이었다.

2026시즌에는 26경기에서 172 2/3이닝 소화하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18 기록했다.

데뷔 시즌인 2021년 146이닝을 소화한 이후 매 시즌 최소 153이닝 이상 소화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활약해 2021년 도쿄올림픽, 2023,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했다.

닛폰햄은 일본프로야구에서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에 가장 개방적인 팀이다. 이토는 2023년 우와사와 나오유키 이후 닛폰햄 선수로서 포스팅에 나서는 일곱 번째 선수가 될 예정이다.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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